看 花
世人看花色 吾獨看花氣
此氣滿天地 吾亦一花卉
사람들은 다만 꽃(빛)을 본다
나만은 꽃기운을 본다
그 기운이 천지 가득해
향기를 뿜어내니
나 또한 세상을 밝게하는
한 떨기 꽃이 되네
참고:
1.지은이 朴準源(1739~1807)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문인이다.
2.사람들이 그냥 꽃만 보지 말고 꽃과 대화를 하라는 것이다.
지은이는 곁만 보지말고 알맹이(氣)을 보는 긍정적인 표현을
담고 있다(2018.6.28.KBS1.아침마당(부산) 프로를 보면서)
3.卉(풀 훼) 花卉.
2018.7.7.경남 고성 장산숲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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