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다.왜 이 詩가 생각날까? 落葉 시몬나무 잎새 져버린 숲으로 가자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시몬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낙엽 빛깔은 정답고 모양은 슬쓸하다낙엽은 덧없이 버림을 받고 땅위에 있다 시몬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해질녘 낙엽 모습은 쓸쓸하다 바람에 흩어지며 낙엽은 상냥히 외친다 시몬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발로 밟으면 낙엽은 영혼처럼 운다낙엽은 날개소리와 여자의 옷자락 소리를 낸다 시몬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까이 오라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리니가까이 오라밤이 오고 바람이 분다시몬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글쓴이: 프랑스 시인이자 평론가였던 "레미 드 구르몽" 의령군의 자굴산(自堀山,높이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