流水 流水流水下山非有意 片雲歸洞本無心人生若得如雲水 鐵樹開花遍界春흐르는 물이 산을 내려간다고 별다른 뜻 있는 게 아니며조각구름이 골 안으로 들어오는 것도 그저 무심한 일이라인생을 살아가는데 물과 구름 같을 수만 있다면야무쇠나무에서 꽃이 피어나리니 온 누리가 봄이로구나참고:1.作者:중국 송대 선사인 此菴守淨2.遍(두루 편)-모든,전면적인.두루 퍼져 있다. 漢詩(1-詩,童謠 등) 2025.03.05
座華醉月 座華醉月-금정산 범어사 주차장에서 화장실옆으로 하산하다 보면 OO음식점옆에 이런 글이 있어 소개한다.座華醉月( 좌화취월-꽃밭에 앉아 달빛에 취한다) 이 글은 李白의 詩 "春夜宴桃李園序"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開瓊筵以座花(개경연이좌화--즐거운 잔치열고 꽃밭에 앉아) 飛羽觴而醉月(비우상이취월--술잔 주고 받으며 달빛에 취하네) 아마 여기서 발췌한 것 같다. 漢詩(1-詩,童謠 등) 2025.02.20
朋友 朋友-중국에서 유행했던 "朋友" (노래:周華健) 가사입니다.-한국에서는 번역하여 안재욱이 부른 "친구"이고요.這些年 一 個人 風也過 雨也走 (근년에 나 혼자 바람이 불어도 비가 와도)有過淚 有過錯 還記得堅持什麽 (눈물도 있었고 잘못도 있었고 무엇를 견지하였는지도 기억난다) 眞愛過 才會憧 會寂寞 會回首 (진정 사랑해야 만이 알 수 있고 고독도 있고 다시 돌아볼 수 도 있다) 終有夢 終有你 在心中 (진정 꿈이 있고 네가 있다. 마음속에) 朋友一生一起走 那些日子不再有 (친구야 평생 함께 하자.그런 나날들이 다신 없을 것이다) 一句話 一輩子 一生情 一杯酒 (한마디 말,한평생,일생의 감정, 한 잔의 술.. 漢詩(1-詩,童謠 등) 2025.02.16
깨달음의 노래 깨달음의 노래菩提本無樹 明鏡亦無臺 佛性常淸淨 何處有塵埃心是菩提樹 身爲明鏡臺明鏡本淸淨 何處染塵埃 깨달음이라는 나무는 없으며밝은거울은 받침대가 없나니내 안의 부처는 늘 청정하거늘 어디에 먼지가 있으라? 마음은 깨달음이 자라는 나무요 몸은 밝은 거울의 받침대라밝은 거울은 본래 깨끗하거늘어디에 먼지가 묻겠는가?참고:1.지은이:6조 惠能2.菩提(보제이나 보리로 읽고 뜻은 참다운 지혜,깨달음)3.亦-또 역4.塵-티끌 진5.埃-티끌 애 漢詩(1-詩,童謠 등) 2025.02.15
悟道頌- 悟道頌盡日尋春不見春 芒鞋踏遍壟頭雲歸來笑拈梅花嗅 春在枝頭已十分봄을 찾아 온종일 헤매었어요산으로 들로 아지랑이 속으로짚신이 다 닳도록 헤매었어요지친 걸음으로 집에 돌아와문득 코끝을 스치는 매화향에나도 모르게 웃고 말았어요뜰앞 매화나무 가지 끝에서봄은 이미 피어나고 있었어요.뜻:인간이 갈구하는 진리가 먼 곳에 있지 않음을 비유한 것이다.참고:1.작자-南宋시대 이름 모를 비구니.2.壟(언덕 롱) 拈(집을 념-집다) 漢詩(1-詩,童謠 등) 2025.02.06
詔 問 山 中 何 所 有 賦 詩 以 答 詔 問 山 中 何 所 有 賦 詩 以 答 作者:陶 弘 景 山 中 何 所 有 嶺 上 多 白 雲 只 可 自 怡 悅 不 堪 持 贈 君 해석:산중에 무엇이 있느냐고요? 산마루에 흰 구름이 많답니다 다만 나 홀로 즐길 뿐이요 남에게 갖다 드릴 수는 없답니다 참고.1.작가 도홍경은 중국 남북조 시대의 본초학자 2.詔(고할 조.zhao-4)-지도하다. .. 漢詩(1-詩,童謠 등) 2025.02.05
跷跷板(시소-seesaw) 跷跷板(시소-seesaw) 跷跷板,真好玩 你一高,我一低 你一落,我一起 大家玩得笑嘻嘻 시소게임,정말 재미나요 너가 올라며 내가 내려가고 너가 내러가며 내가 올라가요 모두가 웃으며 즐겁게 놀아요 1. 蹺( 발돋움할 교) qiao-1 다리를 들다.손가락을 추켜세우다. 발돋움하다. 2.嘻(화락할 희)-xi-1 화평하게 즐기다.히히,헤헤. 漢詩(1-詩,童謠 등) 2025.02.05
對酒 對 酒 蝸牛角上爭何事石火光中寄此身隨富隨貧且歡樂不開口笑是痴人 술잔을 들며달팽이 뿔 위에서 뭘 다투나?부싯돌 불꽃처럼 짧은 순간을 사는 인생이거늘풍족한대로 부족한대로 일희일비 말고 즐겁게 살자하하 웃으며 살지 않으면 어리석은 바보참고:1.지은이는 중국 당나라 시인 白居易.2.이 漢詩는 정주영 씨가 집무실에 걸어 두고 종종 읽으면서 큰 일을 도모했다는 얘기가 있다.3.蝸(달팽이 와.wo.1)-달팽이.4.痴(어리석을 치.chi.1)-어리석다.치매(痴呆) 痴人은 어리석고 못난 사람을 지칭한다. 漢詩(1-詩,童謠 등) 2025.01.24
贈內 贈 內-아내에게漠漠闇苔新雨地(막막암태신우지) :새로 비 내린 땅에 이끼 짙어오고 微微凉露欲秋天(미미량로욕추천) :서늘하고 잔잔한 이슬이 가을을 재촉한다오 莫對月明思往事(막대월명사왕사) :밝은 달 바라보며,지나간 일 생각하지 말구려 損君顔色減君年(손군안색감군년) :당신 얼굴 축나고, 당신 목숨 줄어드오.참고:1.지은이는 중국 당나라 시인 白居易.2.이 漢詩는 아내의 칠순을 맞아 적었던 글을 다시 적는다.3.중국 漢詩는 아내를 詩가 다른 주제에 비해 비교적 적고 그 중에서 이 시가 좋다.4.莫(없을 막-mo.4)은 "~하지 마라"는 뜻이 있다.5.정주영 씨가 본인 집무실에 걸어 두고 읽었던 詩 2首 중 하나이다는 얘기가 있었다. 漢詩(1-詩,童謠 등) 2025.01.24
悟道頌 禪詩 悟道頌 禪詩 한 首日用事無別 唯吾自偶偕頭頭非取捨 處處勿張乖朱紫誰爲號 岳山絶點埃神通并妙用 運水及搬柴날마다 하는 일,특별한 게 없다네오로지 내가 내 안의 또 나를 만날 뿐이것저것 일일이 취하고 버리지 않으니어디서나 어긋나는 일이 없으리라붉은색,자주색이라 누가 이름 붙였나?구릉진 산에 한 점의 티끌도 없다네신통과 묘용이라는 건 별게 아니라물긷고 땔나무를 나르는 일이라네 참고:1.지은이 龐(방)居士는 불교에서 3대 거사 중 한 분으로 알려져 있고 중국 함양 출신이다.2.偕(함께 해)-함께,같이.함께 살다.3.埃(티끌 애)-티끌,먼지. 漢詩(1-詩,童謠 등) 2025.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