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누님이 永眠하시다(2) 2024.8.14일.永眠하신 큰누님의 永訣式이 있었다.보훈병원~함안 추모공원(화장)을 거쳐 부산 추모공원에서 그 행사를 마친다. 이형기 시인의 洛花란 詩가 생각나서 적는다.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뒤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지금은 가야 할 때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섬세한 손길을 흔들며하룽하룽 꽃잎이 지는 어느 날나의 사랑,나의 결별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내 영혼의 슬픈 눈 누님 하늘나라에서 편하게 주무십시요.우리 동생들과 매형,조카들이 간절히 기도합니다.영결식 장면-유골함에서 亡子의 기운을 느끼도록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