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族(2-先祖,兄弟姉妹,기타) 5

♥♥큰누님이 永眠하시다(2)

♥♥큰누님이 永眠하시다(2) 2024.8.14일.永眠하신 큰누님의 永訣式이 있었다.보훈병원~함안 추모공원(화장)을 거쳐 부산 추모공원에서 그 행사를 마친다. 이형기 시인의 洛花란 詩가 생각나서 적는다.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뒤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지금은 가야 할 때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섬세한 손길을 흔들며하룽하룽 꽃잎이 지는 어느 날나의 사랑,나의 결별샘터에 물 고이듯 성숙하는내 영혼의 슬픈 눈 누님 하늘나라에서 편하게 주무십시요.우리 동생들과 매형,조카들이 간절히 기도합니다.영결식 장면-유골함에서 亡子의 기운을 느끼도록 한..

♥♥큰누님이 永眠하시다(1)

♥♥큰누님이 永眠하시다(1)-2024.8.14일. 누님을 생생하게 보았던 것은 2021.9.5일이 마지막이였다.매형과 벌초를 끝내고 어머니 산소 앞에서 찍은 사진 속의 그 모습은 어머니에게 무슨 말씀이라도 할 것 같은 그 표정이였다.1942년 6월 生.5남매의 맏이로써 동생들을 잘 보살펴 주셨지만 워낙 가난 해서 많은 고생을 하셨다.그런 가운데서도 남매를 잘 키워 단란한 가정을 꾸리도록 헌신하셨다.그렇게 많은 고생을 했으니까좀 더 오래도록 손자,손녀들을 보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였는데 하느님도 무심하시지.3~4년 전부터 치매를 앓으신 누님은 더 고생을 하였고,요양병원에 계실 때에 코로나 등의 환경으로인하여 나와 형제자매들이 찾아뵙지 못한 것이 무척 송구스럽다.8.8일에 형님과 나는 9월초에는 ..

時祭 祝文

時祭 祝文 2023년 時祭(祀)는 11.16(陰.10月 4日.목요일)이다. 祝文은 이렇게 준비했다. 維 歲次 癸卯 十月 壬戌 朔 四日 戊寅 二十一世孫 永基 敢昭告于 顯 先祖之墓(靈) 氣序流易 霜露旣降 瞻掃封瑩 不勝感慕 槿以 淸酌庶羞 祗薦歲祀(事) 尙 饗 해석은 維--"이제"라는 예비음이다. 歲次--해의 차레가 이어져 온다. 朔--초하루라는 의미.초하루가 아니어도 사용한다. 敢昭告于--감히~~께 고하옵니다. 기서유역 상로기강--계절의 순서가 흘러 바뀌어 서리와 이슬은 이미 내렸습니다. 담소봉영 불승감모--무덤을 찻아와 가다듬어보니 못 이기는 감모의 정입니다. 근이--"삼가"정성을 다한다. 청작서수 지천세祀(事)--맑은 술과 조촐한 음식으로 공손한 마음으로 삼가 제사를 올립니다. 尙 饗--제례 끝에 으례 쓰..

今年 時祀

-금년 時祀(墓祭)는 陰 10.5일(陽 10.29일.토) 이라 축문을 미리 작성한다. 維 歲次 壬寅 十月 庚戌 朔 五日 乙卯 二十一世孫 永基 敢昭告于 顯 先祖之墓(靈) 氣序流易 霜露旣降 瞻掃封瑩 不勝感慕 槿以 淸酌庶羞 祗薦歲祀(事) 尙 饗 維--"이제"라는 예비음이다. 歲次--해의 차레가 이어져 온다. 朔--초하루라는 의미.초하루가 아니어도 사용한다. 敢昭告于--감히~~께 고하옵니다. 기서유역 상로기강--계절의 순서가 흘러 바뀌어 서리와 이슬은 이미 내렸습니다. 담소봉영 불승감모--무덤을 찻아와 가다듬어보니 못 이기는 감모의 정입니다. 근이--"삼가"정성을 다한다. 청작서수 지천세祀(事)--맑은 술과 조촐한 음식으로 공손한 마음으로 삼가 제사를 올립니다. 尙 饗--제례 끝에 으례 쓰는 말로 "신명께서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