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누님이 永眠하시다(1)-2024.8.14일.
- 누님을 생생하게 보았던 것은 2021.9.5일이 마지막이였다.매형과 벌초를 끝내고 어머니 산소 앞에서
찍은 사진 속의 그 모습은 어머니에게 무슨 말씀이라도 할 것 같은 그 표정이였다. - 1942년 6월 生.5남매의 맏이로써 동생들을 잘 보살펴 주셨지만 워낙 가난 해서 많은 고생을 하셨다.
그런 가운데서도 남매를 잘 키워 단란한 가정을 꾸리도록 헌신하셨다.그렇게 많은 고생을 했으니까
좀 더 오래도록 손자,손녀들을 보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였는데 하느님도 무심하시지. - 3~4년 전부터 치매를 앓으신 누님은 더 고생을 하였고,요양병원에 계실 때에 코로나 등의 환경으로
인하여 나와 형제자매들이 찾아뵙지 못한 것이 무척 송구스럽다.8.8일에 형님과 나는 9월초에는 꼭
찾아뵙자고 약속했는데,끝내 누님을 뵙지 못했네. - 사랑하고 그리운 누님,이 세상에서의 모든 기억은 지워 버리시고 하늘나라에서는 꼭 행복하십시요.
- 아래 偈頌을 쓰면서 누님의 마지막 삶을 생각합니다.
생야일편부운기 生也一片浮雲起-- 태어남은 한 조각 구름이 일어나는 것이요
생야일편부운멸 死也一片浮雲滅-- 죽음은 한 조각 구름이 사라자는 것이요
부운자체본무실 浮雲自體本無實--구름은 본시 실체가 없는 것
생사거레역여연 生死去來亦如然--죽고살고 오고감이 모두 그와 같도다.
아버지,어머니 산소 앞에서 누님을 마지막으로 본 사진-2021.9.5일.
누님이 태어나서 자란 고향(七星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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