涅槃頌

 

 

     涅槃頌

 

 

1.열반송이란?

스님들이 열반에 들 때 속세에 남은 중생들을 위해 남기는 마지막 가르침을 담은 말이나 글을 말한다. 임종게(臨終偈), 열반게(涅槃偈),입적게(入寂偈)라고도 한다. 주로 한시의 오언절구나 칠언절구 형태를 취하지만 특정한 형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스님이 직접 친필로 남기기도 하고 상좌가 받아 적기도 한다.열반송은 수십년간 수행정진한 스님들이 속박과 번뇌로 가득한 차안(此岸)에서 깨달음의 세계인 피안(彼岸)으로 넘어가면서 그동안 수행을 통해 쌓은 깨달음을 한두마디의 짧은 글이나 말로 나타낸 것이다.

2.열반송은 좀 난해하나,이번 소신공양하신 慈乘스님의 열반송은 보통 사람이라도 이해하기가 쉽다.

즉,"생사가 없다 하나 생사 없는 곳이 없구나.더 이상 구할 것이 없으니 인연 또한 사라지는구나"  

 

3.소신공양(燒身供養)은 스스로의 몸을 불살라 공양하는 것을 말한다.불교에서는 원칙적으로 자살을 금지하고 있다. 상식적으로 자살을 권장하는 종교가 제대로 된 종교로 취급 받을 리가 없다.석가모니도 소신공양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

단,묘법연화경에는 소신공양이라는 말이 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