悟道頌 禪詩 한 首
日用事無別 唯吾自偶偕
頭頭非取捨 處處勿張乖
朱紫誰爲號 岳山絶點埃
神通并妙用 運水及搬柴
날마다 하는 일,특별한 게 없다네
오로지 내가 내 안의 또 나를 만날 뿐
이것저것 일일이 취하고 버리지 않으니
어디서나 어긋나는 일이 없으리라
붉은색,자주색이라 누가 이름 붙였나?
구릉진 산에 한 점의 티끌도 없다네
신통과 묘용이라는 건 별게 아니라
물긷고 땔나무를 나르는 일이라네
참고:
1.지은이 龐(방)居士는 불교에서 3대 거사 중
한 분으로 알려져 있고 중국 함양 출신이다.
2.偕(함께 해)-함께,같이.함께 살다.
3.埃(티끌 애)-티끌,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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