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行(僧伽藍摩을 찾아서)

이뭣고(是甚麽-시심마)

yaoming 2025. 12. 19. 09:57

 

  • 이뭣고(是甚麽-시심마)란?

  • 경상도 사투리로 "이것은 무엇인가?"라는 뜻이지만 수천 개에 달하는 佛家의 話頭 중 가장
    기본이 되는 시심마(是甚麽-생각하는 이것이 무엇인가?)에서 나온 말로,본래의 나를 찾아
    가는 수행의 話頭이다.


  • 話頭를 살펴 깨달음을 얻는 방편인 간화선(看話禪)을 할 때 "이뭣고"란 화두는 모든 자신이
    본래 부처이니,부처를 밖에서 찾지 말고 본래의 나를 찾아 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
    마음도,사물도,형체도 없는 것을 "이뭣고?"라는 물음으로 "나"라는 인생의 진짜 주인을 찾고자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의 몸을 지배하고 이끄는 것은 결국 마음이다.
    결국 "이뭣고?"라는 질문은,"마음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이기도 하여  마음의 고향인
    眞我(참나)를 찾아 업장 소멸을 하고 성불(成佛)이 되기 위한 수행의 화두이다.


  • 25.12.16일의 271 번째 사찰 순례는 八公山 桐華寺이였다.
    四天王像이 있는 옹호문(擁護門)을 지나면 이 글이 보인다.



위 글에 "父母胎中 入胎 이전 本來面目"이란 글과 같은 의미의 글을 소개한다.
여하시부모미생전 본래면목(如何是父母未生前 本來面目) 즉 "부모에게 나기 전에 어떤 것이 참나인가?"라는 話頭이다.
이 話頭는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있는 묘관음사(妙觀音寺)입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