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에게
1.
우리의 깊은 우정이 시작된 지가 벌써 55년이 지나고 있네.
지나고 보니 1~2년 前까지만해도 서로가 서로에게 무슨 말,무슨 부탁을 하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했지.작년에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무실을 옮겼다는 얘기를 듣고도 업계가 어럽구나 생각을 하고 아무런 연락을 하지 않았다.그런데 지난 2.15일 서면에서 만날 때는 이사했다는 것을 듣고는 많이 놀랬다.아무리 어려워도 어찌하여 나에게도 이야기를 못하나? 또 무슨일이 있나? 분명히 다른 일이 있지 않을까? 내가 몇 일을 고민 고민한 것은 나에게도 친구에게 지금까지 말 못한 사연이 있지 않는가였다.
2.
내가 지금까지 숨겨왔던 말 못한 이야기는 "楊여사가 生前에 친구를 잘 보살펴 달라고 나에게 부탁을 했던 3가지 일 중 하나인 친구 주변의 여자 이야기다"
楊여사 生前의 일이였던 미스터리한 여자 劉,꽤 많이 빌려준 돈을 내가 회수해 주었던 鄭,나는 만난 적도 없지만 조카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친구에게 상당한 재산상 손실을 입혔던 정이라는 여자,개업 시 굿하는 여자 등를 보았을 때만 하더라도 그저 지나가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한편으로는 친구가 여자의 말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는 성향 등으로 나는 조금 걱정을 하였다.
또한 장례식장에서 처음 만났던 成이라는 여자는 친구를 향한 마음이 너무 적극적이라 나는 도무지 이해하기가 어려웠다.
이후에
1)병상의 楊여사를 너무 헌신적으로 간호하는 친구를 보았고,
2)49재 동안에 보았던 친구의 모습은 무척 감동적이였고,
3)成의 문제도 잘 마무리 하는 것 등을 보았다.
그렇지,나의 기우가 괜한 것이였다고 여기면서 크게 안심했고,마지막 재가 끝난 후 說法殿 앞에서 대화를 나누며 친구에게 다짐했던 것은 楊여사가 생전에 나에게 부탁한 것은 최선을 다하여 꼭 돕겠다고 생각했다.
3.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가 마음 공부를 시작하니 이제는 제대로 가고 있다고 더욱 안심했다.
2019년 여름에는 해운대 일식집에서 동기 스님인 宋과 식사를 한 후에 지하철 막차 시간인 23시까지 친구와 나누었던 대화 중에서
앞으로 연락이 필요한 연락책 정도의 사람인 河의 이야기를 듣고는 이제 楊여사도 하늘나라에서 마음 편하게 지내겠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楊여사가 너무 밝은 모습으로 내 꿈에 보였던 기억이 난다.
그 내용을 친구에게 카톡을 보냈고 친구도 좋아했다.
4.
코로나 시기였던 2020년 1월부터는 만남도,대화도 뜸했고 강의를 재개한 2023년에 12월 마지막 강연 이후도 만나지도 못했지.
그러던 중 24년 하반기 언젠가에 河가 본성회 카톡방에서 빠져나가는 것을 보고 "왜?"인지를 알았지만 河는 처음부터 그런 사이가 아니였기에 그냥 모른 척했네.이 일이 있기 전에도 가끔 고교 동기생들이 친구가 여자와 같이 있는 걸 보았다는 이야기를 들어었도 나는 河일 것이라고만 생각하면서 친구를 믿었다.
5.
중요한 것은 우리 둘 사이에 있는 사적인 일은 못하는 이야기가 없었던 것으로 알았는데,사무실 이전은 업계가 어려워 그렇다 하더라도 이사하는 것까지 나에게 얘기를 못한다.우리 둘 사이가 그렇게 멀어져 버렸나.아니면 다른 일들이 있어 일부러 하지 않았나?
온갖 생각을 하면서 언젠가 한 번은 해야 될 과거의 친구 주위의 여자 이야기를 하네.
지금에서 나의 바램은
*친구도 친구의 인생이 있고 나이도 있는 만큼 빠르면 빠를수록 좋을 것 같고,
**楊여사도 사후 10년 이상이 지났으니,
***친구의 이상에 맞는 사람이 있다면 만나서 남은 인생을 같이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과거의 일들을 돌이켜 보면 금전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더 바랄 게 없다.이 나이에 어럽게 되면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
여자에서 일어나는 금전 문제에 관한 섣부른 추측이 사실이 아니길 간절하게 바라는 마음이다.
6.
나는 친구가 강의했던 "절대진리의 원본,천부경"이 책상위에 놓여 있지만 마음 공부는 무척 어럽네.
우리는 70대 중반을 맞이하니 건강이 무엇보다 최우선이야.친구도 방광에 좋지 않아 보이던데,잘 챙겨라.
나는 건강을 챙기며서,斷捨離를 실천하면서,顺其自然의 뜻처럼 자연의 순리대로 살려고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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