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찻아가는 寺-梵魚寺와 산내 암자(2)
**통상적으로 큰 절은 寺,작은 절은 庵이라 한다.庵子는 큰 절에 딸린 작은 절을 가르킨다.
精舍도 절을 뜻하며 여기 제목에 사용한 伽藍(僧伽藍摩)도 역시 절을 뜻한다.
叢林은 인적,물적으로 가장 큰 사찰이며 국내 조계종단에는 8대 총림이 있다.
1)에 이어서
6.大聖庵-범어사 남쪽 문으로 나와 북문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면 있다.
1803년 就奎大師에 의해 중창이 이루어졌다.대웅전이 아닌 覺海禪林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고 한국을 대표하는 비구니 선원이다.
편액이 覺海禪林이다.
7.安養庵-대성암 옆에 위치하고 있고 "일반인 출입금지"이다.범어사 방장스님이 거주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1712년(숙종 38년) 禪識大師가 중창한 것으로 기록되었다.
우리도 출입은 못하고 사진만 찍는다.
멀리 계명암이 보인다.
이런 풍경이 멋있지 않은가? 대성암 담벼락을 타고 북문으로 가는 길을 따라서 금강암으로 오른다.
8.金剛庵-기록에 의하면 1803년(순조 3년) 대성암과 같이 就奎大師에 의해 중창되었다.
특이한 것은 扁額과 柱聯이 모두 한글로 되었있다.
한자는 大慈悲殿이고 이는 千手千眼觀世音普薩을 모시는 곳이다.
9.元曉庵-통일 신라 시대 元曉大師가 북문에서 800m 가량 떨어진 彌勒庵(12번에 기록)과 같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통일 신라 시대 말기~고려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석탑이 동.서에 위치하고 있다.
원효암에서 20m 위에 위치한 元曉石臺는 원효대사가 좌선하면서 참선을 했다고 전해진다.
입구에서 동쪽으로 50m 정도에 위치한 義湘臺는 꼭 가야 할 코스지만 일반인은 잘 모른다.
약 1.3km라지만 오르는 코스도 만만하지 않다.암괴루를 지나 30 여분을 오른다.
새로 단장된 원효암은 일반인의 출입이 적어서 한적하고 해발 500m인데도 시원하게 나오는 물이 부럽다.
부산 시내를 보는 경치도 좋다.
梵魚 3奇 중의 하나인 元曉石臺을 어럽게 오른다.그곳에서 보는 고당봉도 아름답게 보인다.
고당봉
義湘臺와 그곳에서 보는 경치.
엄지바위라 불리운다.
10.獅子庵-범어사 禪文化館 뒤에 위치함.정확한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조선 후기에 제작된 보살 좌상이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 후기에 창건한 것으로 여겨진다.
11.萬成庵-스님들의 수도 도량이나 건물의 형태 등을 보면 창건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다.
특이한 것은 입구에 布袋和尙(중국 승려)이 있다.중국은 스님을 和尙(heshang)이라 한다.
12.彌勒庵-義湘大師가 梵魚寺를 창건한 해에 元曉大師가 건립한 사찰로 전해진다.
금정산 정상 아래 미륵봉이라 불리는 거대한 자연 바위 아래 위치하여 절집 중에서는 부산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북문 세심정에서 20분 걸어 가는 거리다.石間水로도 유명하다.
오늘 시간이 부족하여 가지 못했지만 회원들이 모두 가본 적이 있는 암자이므로 순례한 것으로 한다.
아래 사진은 2014.2.9일에 찍은 것이다.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獨聖閣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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