朋友(1-竹馬故友)

어머니의 산,지리산에서 만나는 친구들(2)

yaoming 2023. 10. 13. 09:12

 

 

     어머니의 산 지리산에서 만나는 친구들(2)

 

1.첫째 날:2023.10.14(토) 맑음.오늘은 16번 째의 만남이다.

2.누구랑:숭진초등학교 18회 동기생 7명

3.일   정:김해에서 8시 40분 출발~10시 50분 황전 휴게소~10시 30분 성삼재 도착.

               서울은 구례역에서 유사장을 만나 12시 성삼재 도착하여 합류한다.

              ~성삼재에서 점심,14시까지 노고단 일대에서 논다~14시 50분 실상사~15시 30분 산내면 숙소 도착

              ~서진용 씨의 도움을 받아 백무동 계곡,서암정사,벽송사 등을 17시 40분까지 탐방을 하고

              ~20시까지 숙소 근처에서 흑돼지 삼겹살구이로 저녁.

               오랜만에 가무를 즐기잔다.20시 40분부터 23시 30분까지 유흥을 즐긴다.

4.기  타:오늘 사진 228장을 정리하여 올리되 인물사진은 대표적인 것만 올리고 나머지는 카톡으로 보낸다.

 

 

성삼재와 노고단

♣性三峙( "언덕 치"로 고개,언덕의 뜻이 있다)              

성삼재는 지리산 능선 서쪽 끝에 있는 고개로 1,102m다. 성삼재를 기점으로 동쪽으로 노

고단~임걸령~삼도봉~토끼봉~명선봉~형제봉~촛대봉~연하봉~제석봉~천왕봉의 지리산

주 봉우리들이 연결되어 있다. 성삼재에는 넓은 주차장과 휴게소가 조성되어 있다.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과 기념품 판매점도 있으며, 등산 장비를 파는 가게도 있다.

 

♣老姑壇

높이 1,507m. 천왕봉(1,915m), 반야봉(1,734m)과 함께 지리산 3대봉의 하나이다.

백두대간에 속한다. 신라시대에 화랑국선(花郞國仙)의 연무도장이 되는 한편, 제단을

만들어 산신제를 지냈던 영봉(靈峰)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남서부를 차지한다.

노고단이란 도교(道敎)에서 온 말.우리말로는 ‘할미단’이며, ‘할미’는 국모신(國母神)인

서술성모(西述聖母:仙桃聖母)를 일컫는 말이다.

 

천은사를 잠시 둘러보고 성삼재에서 7명의 친구들이 만난다.

 

성삼재에서 보는 남원과 만복대로 이어지는 마루금 경치가 멋지나 단풍은 아직 좀 이르다.

 

친구들의 건강상 노고단까지 2.6km(사진 가운데 통신탑)는 오르지 못하고 중간 쯤에서 즐기고 환담한다.

사진은 역시 순조가 최고다.

 

 

 

♣實相寺:

전북 남원시 지리산 반야봉 북동쪽 자락에 있는 절. 금산사()의 말사. 828년에

신라의 홍척() 창건하여 선풍()을 일으킴으로써 실상산문(實相山門)이 형성되고,

수철()이 홍척의 법을 이어받고 머물렀다.고려 초에 편운(片雲)이 증축하고,1468년에

모두 불탐.1679년에 벽암(碧巖)이 다시 짓고,1700년과 1821년에 증축하였으나 1882년에

불타고 1884년에 다시 지음.문화재는 수철화상능가보월탑(秀澈和尙楞伽寶月塔)·수철화상

능가보월탑비(秀澈和尙楞伽寶月塔碑)·석등()·부도()·삼층석탑과 증각대사응료탑

(證覺大師凝寥塔)·증각대사응료탑비(碑)·철제여래좌상(鐵製如來坐像)·극락전(殿)임.

 

 
다른 사찰에서는 보기 드문 것을 본다.

 

사유의 공간이라는 작품 앞에서.

 

♣西庵精舍:

벽송 지엄대사가 중창한 고찰인 벽송사로부터 서쪽으로  600m 지점에 위치하는 벽송사의

부속 암자로서 주위의 천연의 암석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원응 스님이 자연 암반에 무수한

불상을 조각하고 불교의 이상 세계를 상징하는 극락세계를 그린 조각법당을 10여 년간에

걸쳐 완성하였다. 사찰 안에는 대방광문,석굴 법당, 광명운대, 사자굴 등이 있다.

모두가 자연의 암반에다 굴을 파고 조각을 함으로써 불교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축학적으로도 특이한 기법을 보이고 있다.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칠선계곡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신도와 관광객들이 찾는다.

 

입구에 있는 저 글의 뜻이 심오하고 지리산 천황봉이 보일듯 말듯하고 친구들의 여유도 나쁘지는 않네.

 

♣碧松寺:

벽송사(碧松寺)는 조선 중종 때인 1520년에 벽송지엄(碧松 智嚴)스님이 창건되었다고 합

니다만 그 이전 신라 말기나 고려 때부터 있었던 것을 벽송지엄 스님이 중창했다고 하는

얘기도 전합니다.잘 알려진 천년고찰,대찰은 아니지만,벽송사가 우리나라 불교계와 불교

사에서 조선 불교 최고의 선종가(禪宗家)로서 명성을 떨치고,대단한 영향력을 가지게 된

것은 지리산의 가장 깊은 골짜기 칠선계곡 초입의 벽송사를 거쳐간 큰스님(불교용어로는

고승대덕(高僧大德)들의 유산일 겁니다.

 

벽송사에 많이 자라는 구절초와 백무동 게곡에서 본 쑥부쟁이.

 

백무동에 잠시 들려 옛 추억에 잠겨 본다.

 

 

저녁식사는 흑돼지 삼겹살구이는 음식맛이 상당한 수준이고 다음 날 아침 북어해장국도 좋았다.

정말 오랜만에 찾은 노래방-산내면에 유일한 노래방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