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춧돌회
1.주춧돌회는 1970.11.23일(월) 부산은행에 입행한 우리 친구들의 모임 이름이다.
1967.10.25(수) 창립한 부산은행이 성장.발전하는데 주춧돌과 같은 인물이 되자고
다짐했던 것이다.
2.오늘 53년째 되는 날 만나 점심을 하였다.멀리 서울,산청에서도 온 16명의 얼굴에는
세월의 무게를 느끼게 하였다.古稀를 넘겼으니 그럴만도 하다.그러니
"古稀"의 어원이 되었던 杜甫의 詩 "曲江"에 나오는 "人生七十古來稀"란 구절과
아래의 詩가 생각난다.
照 鏡 見 白 髮
宿 昔 靑 雲 志
蹉 跎 白 髮 年
誰 知 明 鏡 裏
形 影 自 相 憐
거울에 비친 백발을 보고
그 옛날 품었던 큰 뜻
이제는 다 어긋난 백발 신세
누가 알리,거울 속에서
얼굴과 그림자가 서로를
딱하게 여길 줄을
(張九齡:673~740.당나라 시인)
3.오늘 오지 못한 친구들도 비슷한 모습이겠지.모두들 건강하게
지내고 행복해.
4.사진은 총무가 찍은 것을 약간 포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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