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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노승의 푸른 목소리

산골 노승의 푸른 목소리 향봉 스님이 쓴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을 지난 번 소개를 했는데, 이번에는 "산골 노승의 푸른 목소리"를 읽는다. 부제라고 할 수 있는 "자유롭고 당당하게 오늘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 삶"을 얘기하고 있다. 그리고 5장으로 구성된 책은 이렇게 시작한다. 젊은 날의 어느 날, 세차게 내리는 장맛비를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고 알몸으로 맞으며 엉엉 소리내며 흐느낀 추억이 있다. 무엇으로도 무슨 말로도 설명할 수 없는 젊음이 승복 안에 갖혀 답답하고 가련하여 울었던 것 같다. 이제는 머리 허연 한마리의 짐승이 되어 봉지커피를 마시면서도 곱게 자란 행복으로 고마워하고 있다.

마음으로 찾아가는 寺-10회차(2)

마음으로 찾아가는 寺-10회차(2) 1)에 이어서 적는다. 70.母恩庵 위치:경남 김해시 생림면 마사로 36-28 소개:옛가락국의 전설이 서린 곳이다.수로왕이 어머니를,수로왕비가 인도에 있는 어머니를 수로왕 아들 중 하나가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그은혜를 기리기 위해 지었다는 곳이다.현재는 범어사 말사이다.아래에 캡쳐한 사진이 제법 있다. *無隻山에는 모은암과 같이 가락국의 전설이 있는 白雲庵,通天寺도 있다. 가야불교 사찰에서만 나오는 글이 "通天"이며 1)이곳 通天寺 2)신어산 銀河寺 종각 옆 바위에 새겨진 神魚通天 3)삼랑진 父恩庵(寺) 뒤 폭포수 바위에 通天 道場이 새겨져 있다.부은암에는 다음에 가야겠다. 산 중턱에 있어 오르기가 상당히 힘이 든다 무척산과 모은암(캡쳐한 것이다) 71.龜泉庵 주소:경남..

마음으로 찾아가는 寺-10회차(1)

마음으로 찾아가는 寺-10회차(1) 1.일 자:10회차.2023.8.15(화) 아침 26도,낮 33도 2.누구랑:배상호,이광원,정종화,我 心齋 3.오늘 찾은 寺:67 번째로 蓮華寺 외 7곳 4.일 정:8시 구서 지하철~8시 40분 연화사~9시 15분 흥부사~10시 대청계곡 입구 ~10시 30분 장유사~11시 10분 대청계곡 출구~12시 모은암~12시 50분~ 석굴암~13시 미륵암~13시 15분 구천암~14시 40분 부산 도착 16시까지 吾小利(작은 이윤을 남긴다)라는 순대집에서 점심 후 해산 5.오늘은 차량 120km운행,7000보를 걷다. **오늘도 김해지방이며 67~70번은 가야국의 전설이 있는 사찰이다. 67.蓮華寺 위치:경남 김해시 구지로 180번 길 23-1(동상동 연화사) 소개:조선시대 김해 ..

일본의 최대 명절

일본의 최대 명절 1.일본의 최대 명절은 1)새해 첫날인 正月(おしょうがつ) 2)오盆(おぼん )이다. 2.오본은 일본의 祖靈信仰과 불교가 결합된 행사이다. 1)시기:매년 양력 8월 15일 전후이다(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8월 13일부터 8월 16일까지이다) 2)행사 -묘소를 방문하며,조상을 맞을 준비(음식,꽃,향초 등)를 하고,조상을 맞이하는 마중 불( むかえのび)을 돌아가실 때는 배웅 불(おくりのび)을 밝히는 등 우리의 추석과 비슷한 행사이다.휴가로도 사용한다. -중요한 행사는 精靈馬(しょうりょうま)를 만든 것인데,오이(キュウリ)로는 馬(うし )을 만들고 가지(ナス)로는 牛(うま)를 만들어 바치는 제물인 것이다. 말은 조상이 집으로 빨리 돌아오시라는 의미이고 소는 집에서 쉬시고 천천히 돌아가시라는 ..

日本(상식 등) 2023.08.11

수정할 것

수정할 것 1.표지:황금색 있는 것과 같이 2개를 적당히 배치하면 좋을 듯 2.차례:7번-"岳友를"~~"岳友님들을"로 8번-"악우들"~~"악우님들" 3.22p:1)2 번째-"해야진정으로"는 띄어쓰기 2)밑에서 두 번째-"처음으로인공암장"는 띄어쓰기 3)사진 밑에 "고인창 악우님 암벽 등반 참가" 4.34p:아래 두 번째-"산악문학의진수"는 띄어쓰기 5.36p:1)아래 다섯 번째-"했던故김병수"는 띄어쓰기 2)아래 두 번째-"그 모습에서을볼"을 "에서"는 삭제 "볼"은 띄어쓰기 6.45p:중간에 붙여쓰기 7.61p:글 제목과 본문을 한 줄 띄우면 좋을 듯 8.60p:하단에 아래 사진 추가 또는 같은 파트에 편집도 가능 첫 째 사진은 3p에 둘 째는 9p에 넣어도 된다. 청운산악회 창립에 많은 도움을 주셨던..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

"산골 노승의 화려한 점심" 1.향봉 스님이 쓴 책을 소개한다.부제라고도 할 수 있는 "있으면 행복하고 없으면 자유로운 삶"도 느낌이 온다. 2.아래 글은 序文이다. 마음을 열어 누군가와 말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고, 군불 지피듯 이해를 넓혀갈 수 있는 디딤돌과 버팀목이 그리운 오늘이다. 행복과 자유,그리고 빛을 향해 떠나는 게 인생의 나그넷길이다. 그러나 빛은 짧고,어둠은 길게 허무의 그림자처럼 누워 있다. 젊어서도 늙어서도 빛과 그림자는 타는 목마름으로 외로움의 터널에 갇혀, 헐떡이는 호흡처럼 더러는 흔들리고 더러는 방황하며 철이 든다. 사람은 누구나 늦게야 철이 드는,작아지는 아이이다. 세월의 무게에 따라 작아지는 것은 어른의 키뿐이 아니다. 마음 속에 쌓여 있는 생활의 파편처럼, 두 눈 멀거니 ..

醍醐

醍 醐 1.뜻:사전에 의하면 1)"부처의 숭고한 경지를 이르는 말"이다. 2)우유에 葛粉을 타서 米飮같이 쑨 粥(죽)을 의미하기도 한다. 2.우유를 정제하면 유(乳) 난(酪) 생수,숙수,醍醐의 5단계의 제품이 나오는데,이 중 제호의 맛이 가장 좋다."醍醐 上味"의 줄인 말. 산스크리트로는 만다(manda)라고 하며 천태종에서는 "묘법연화 경"과 "열반경"을 합쳐 "제호경"이라고도 부른다. 3.醍는" 맑은 술 제"로 뜻은 "맑은 술,우락 더껑이"이며 醐는 "우락 더껑이 호"이며 뜻은 "牛酪(버터) 더껑이,제호"이다. 더껑이는 "걸쭉한 액체의 거죽에 엉겨 굳거나 말라서 생긴 꺼풀" 4.중국어는 醍醐(tihu-2.2)로 뜻은 '위.1"과 같으며 일본어는 醍醐味( だいごみ)이며 뜻은 "묘미,참다운 즐거움"이다.

숭진 18회 부산 모임

숭진 18회 부산 모임 1.일 시:2023.8.3.(목) 17시부터.暴炎 지속 2.장 소:서면 용궁해물탕 및 2차 올리브영 카페 3.누구랑:2인 사진 올리니 누구인지생각하셔요. 4.기 타:1)복연 친구가 다시 부산 모임에 참석한데요.짝짝짝. 2)모두 13명 참석인데 2차에도 모두 참석했습니다.드문일이여요. 3)1차는 회비로,2차는 총무 복순이 친구가 부담했습니다.고마워.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한 잔 술을 나누니 이런 詩가 생각나네 逢 舊 作者:白居易 久別偶相逢 俱疑是夢中 卽今歡樂事 放盞又成空 옛 벗을 만나 오래동안 헤어져 있다 다시 만났거니 이것이 꿈인가 생시인가? 지금 이렇게 기뻐하고 즐거워하지마는 술잔 놓으면 다시 부질없이 되는 것을 사진이 많지만 친구들을 본다는 생각으로 보세요 1차 식당 2인..

朋友(2-老朋友) 2023.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