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8 5

聖學十圖와 敬齋箴

聖學十圖와 敬齋箴 1.聖學十圖. -만년의 퇴계가 聖學(儒學)의 대강을 추려 10개의 圖와 圖說에 집약시켜 그림으로 그린 것이다.선조가 어린 나이에 임금이 되자 退溪에게 經筵을 부탁하자 어린 왕이 성군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올린 退溪의 학문이다. -구성 1.太極圖 2.西銘圖 3.小學圖 4.大學圖 5.白鹿洞規圖 6.心統性情圖 7.人說圖 8.心學圖 9.敬齋箴圖 10.夙興夜寐箴圖2.敬齋箴圖 -4언 40구 160자의 중국 남송의 유학자 朱喜가 지은 잠언. (箴-바늘 잠.잠언-사람이 살아가는 데 훈계가 되는 짧은 말)-이는"心"을 도의 중심에 놓고 인간의 모든 행동 속에서 경을 실천하는 태도를 제시한 것인 데,특히 유학자들의 일상적인 행동지침(존중과 배려)을 담고 있다.

天君泰然百體從令

天君泰然百體從令 胡僧眼豈從藍碧 仙客顔非假酒紅 玉本無瑕光亦好 心田苟淨貌相同 하늘 임금이 태연하면 온몸이 그 명령에 따른다 인도 스님 푸른 눈빛,쪽에서 나오냐? 신선 얼굴 붉은색,술 때문에 아니라네 옥이 티 없는 데다 빛깔 또한 좋듯이 마음 밭 깨끗하게 얼굴 또한 맑도다 참고: 1.作者-涵虛堂 得通禪師-고려 말,조선 초기 고승임. 涵虛堂은 오대산에서 머물던 堂宇에서 딴 것이다. 2.생사를 초월하고 탈속한 푸른 눈빛과 붉은 얼굴색은 무엇을 바르거나 술을 마셔서 우연히 나타난 것이 아니라 티 없는 옥같이 맑은 영혼의 깨끗..

看花-꽃을 보다

看花世人看花色 吾獨看花氣此氣滿天地 吾亦一花卉 사람들은 다만 꽃(빛)을 본다 나만은 꽃기운을 보네 그 기운이 천지 가득해 향기를 풍겨내니 나 또한 세상을 밝게하는 한 떨기 꽃이 되네 참고: 1.作者-錦石 朴準源 박준원(1739-1807)은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문인이다. 2.꽃을 보면서 웃는다고,질투를 한다고,애원을 한다고 생각하는 여러 부류의 사람이 있다.모두가 꽃과 대화를 하는 것이다.시인은 겉만 보지 않고 알맹이 (氣)를 보는 긍정적 표현을 담고 있다. 3.2018.6.8.KBS1의 아침마당(부산) 나무에 관한 프로에 나온 시를 찻아 적었다.

黃鳥

黃鳥 錦衣何事不平鳴 無乃添花未盡精 飛去飛來人不識 夕陽枝上自言名 비단옷을 입고도 뭔 일로 불평의 소리를 하는지 형형색색의 꽃무늬를 수놓지 못해 그러러냐? 날아가거나,날아오거나 사람들은 모른다 "꾀꼴꾀꼴"꾀꼬리 소리 적막을 깨고 들려올 때까지 붉은 저녁놀 내려앉는 나무가지 위에서 꾀꼬리는 "꾀꼴꾀꼴" 제 이름을 부르며 운다 참고: 1.作者-月城飛隱은 영조시대의 高僧(1710-1778)이며, 解脫의 禪味를 맛보게 하는 禪詩를 다수 남겼다. 2.語默動靜一如는 "말을 할 때(語)에도,남의 말을 들을 때와 같이 침묵할 때(默)에도,일을 할 때와 같이 몸을 움직일 때(動)에도,思考할 때와 같이 고요히 있을 때(靜)에도,수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