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行(僧伽藍摩을 찾아서)

마음으로 찾아가는 寺-14회 차(1)

yaoming 2023. 11. 3. 12:10

 

 

     마음으로 찻아가는 寺(1)

 

1.일    자:14회 차.2023.11.7(화) 天高氣爽

2.누구랑:배상호,이광원,我 心齋

3.오늘 찾는 寺는 함안,의령군에 있는 전통사찰이며 89번 째~95번 째 

4.일    정:8시 30분 구서역~10시 15분 함안 장춘사~11시 35분 원효암~12시 20분 일정에

              없던 마애사 탐방~13시 15분 의령 수도사~13시 45분 의령읍 종로식당에서 소고기

              국밥으로 점심~14시 35분 백련사~15시 35분 운암사~16시 5분 유학사~창녕,부곡,

              수산,삼랑진을 거쳐 18시 20분 부산 도착 후 저녁.술이 거나하게 취한다. 

5.기    타:1)오늘 운행 거리는 325km.운행 시간 7시간 40분.걸음 수는 9000보.

               2)13회차에 이어 1)에서는 사찰의 소개 2)에서는 현지에서 찍은 사진 등을 싣는다.               

 

 

 

 

89.長春寺-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북원로 110-1(영동리 14)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영동리 무릉산(武陵山, 높이 568m)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로, 지정문화재 3개를 소유하고 있다. 815년(신라 헌덕왕 7) 무주 무염(無染, 801~888)국사 혹은 무릉(武陵)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지지만 이를 뒷받침할 문헌자료는 남아 있지 않다.

 

 

90.元曉庵-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사촌4길 863(사촌리 산 70-1)

 

여항산(艅航山, 높이 770m) 중턱의 수려한 산세 속에 자리 잡고 있는 고즈넉한 사찰이다. 신라시대 667년에 원효대사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 만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다만 1370년(고려 공민왕 19) 중창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는데 고려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이 경내에 있었던 것으로 보아 중창연대는 정확해 보인다. 이 삼층석탑은 현재 도난당한 상태이다. 그 후 오랫동안의 내력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한국전쟁 후에 중건되었고, 1990년 칠성각과 의상대를 제외한 사찰 건물이 화재로 소실된 후 대웅전과 요사채를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른다.

 

 

 

91.雲巖寺- 경상남도 의령군 부림면 고루로 945-107(경산리 837)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로, 경상남도 의령군 부림면 경산리 성수산(聖壽山) 중턱에 자리 잡고 있다. 803년(신라 애장왕 4)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지만 정확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며 창건주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 없다. 예전부터 기도도량으로 이용되었던 듯 ‘만인의 소원을 이루는 곳’이라는 의미로 원암당(願巖堂)이라고 하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운암사(雲巖寺)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대웅전 뒤쪽으로 병풍처럼 둘러쳐진 거대한 암벽이 어찌 보면 뭉게구름처럼 보이는데 이로 인해 운암사라는 이름을 붙였을 것이라 여겨진다.

 

 

 

 

92.白蓮寺-경상남도 의령군 가례면 자굴산로 1150-142(개승리 792)

 

경상남도 의령군의 자굴산(自堀山, 높이 897m)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백련암은 1317년(고려 충숙왕 4)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1893년(고종 40) 주선(周善)스님이 중창하였다는 기록만 남아 있을 뿐 그 외의 연혁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근래에 들어 여러 차례 당우를 중수하였고, 최근 법련스님이 대웅전 불사를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 곽재우(郭再祐)가 16세 때 이곳에서 학업을 닦았다 한다. 사찰 주변으로 보리사지·양천사지 등 옛 사찰터가 있고, 신선이 놀고 갔다는 강선암과 조선 중기의 유학자 남명 조식(曺植)이 경치에 취해 노닐었다는 명경대, 깎아지른 암벽과 폭포가 있어 경관이 뛰어나다. 사찰은 경내 가장 위쪽에 자리한 대웅전을 비롯하여 옛 법당과 산령각·용왕각·요사 겸 종무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93.修道寺- 경상남도 의령군 용덕면 덕암로 581-137

 

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 말사이다. 662년(신라 문무왕 2)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 전설에 따르면 원효가 이 절 뒷산에 있는 병풍바위에서 100여 명의 제자와 함께 수도했다고 하며 이런 까닭에 절 이름을 수도사라고 불렀다. 1420년(조선 세종 2) 국률(國律)과 정암(鼎巖)·유곡(柳谷) 등이 중창하였고,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유정(惟政)이 중건하였다.

 

 

 

 

94.留學寺- 경상남도 의령군 부림면 여배로5길 2(묵방리 49)

 

미타산(彌陀山, 높이 662m)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조선 개국 직후 왕사를 지낸 무학대사 자초(自超 1327~1405)가 1399년(정종 1년) 창건하였다. 무학대사는 660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미타사(彌陀寺)로부터 조금 떨어진 지금의 유학사 자리에 사찰을 건립하였는데, 미타사 터는 학의 머리에 해당하는 지세로 그 자리에 사찰이 들어서면 좋지 않아 조금 물려서 지은 것이라 한다. 유학사(留鶴寺)라는 사명도 ‘학이 날아가지 않고 머무는 자리’라는 뜻이다. 유학사는 미타사를 중창한 사찰이라 보고 창건시기를 660년으로 삼기도 한다.

 

 

 

95.磨涯寺-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하림리(전통사찰 명세에 없는 사찰이나 보물이 있다하여 탐방)

 

 

 

 

 

磨崖藥師如來三尊立像은 방어산(防禦山) 정상에서 약 100m 아래 남측 사면 절벽에 새겨져 있고 196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높이 6m, 너비 7.5m의 바위 면을 이용하여 불상들을 새겼는데, 불상의 높이는 4.5m, 협시 보살상들은 모두 3.3m이다.

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은 명문을 통하여 통일신라시대인 801년(애장왕 2)에 조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와 같은 보물이 있는데도 너무 현대적이고 화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터넷에 이런 기사가 있구나.2015년 5.26일 법보신문 기사다.

 

대각회 소속 마애사의 비불교 행태가 도를 넘었다. 세간에서도 비난 받는 영업방식을 불교계에 그대로 적용하며 금전이익을 챙기는 마애사 행태를 전해 듣자니 불자로서 부끄럽다. 비불교 행태를 벌이면서도 새로운 포교전략이라 주장한다 하니 아연실색해 진다.

경남 함안의 마애사가 운영하는 포교당이 노인을 대상으로 벌이는 작태는 이렇다. 지역 어르신들을 포교당으로 모신 후 화장지나 계란 등의 생필품을 원가 이하로 판매한다. 노래방 기기까지 동원해 흥겨운 분위기도 조성한다. 노인분들이 소문을 듣고 많이 모이면 그 때 위패와 원불을 판다. 대략 위패는 120만원, 원불은 200~300만원 선이라고 한다. 시골 어르신들이 감당하기엔 적지 않은 금액이다.

출처 : 불교언론 법보신문(http://www.beopbo.com)

 

 2)에서 계속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