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井山 둘레길 1.둘레길이란 -사전에서는 "산을 밖으로 둘러싸는 둘레를 도는 길,또는 도시의 둘레를 도는 길"이라고 정의하고 있으며 생활적 의미로는 산비탈에 사는 사람들이 높은 산을 힘들여 넘지 않고 산자락 비탈을 따라 이동하는 생활로이다. 그래서 숲길,고갯길,논두렁길,마을길 등이 다양하게 있다.산의 정상을 향하는 등산과는 달리 자연에 눈 맞추며 자연에 귀 기울여 걸으면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진 공간을 경험하는 것이다. 2.부산의 진산인 금정산은 부산 사람이라면 언제,어디에서든지 오를 수 있기에 그 진면목을 모르고 지낸다. 부산일보에서 2011.1-5월에 연재한 "길을 걷다,금정산 둘레길"의 자료가 있어 처음으로 둘레길 걷기에 도전한다. 3.코스는 범어사 매표소에서 출발하여 금정산 자락을 한바퀴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