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찾아가는 寺(16회 차-2)
♣16회 차(1)에 이어서
114.演水寺:경남 거창군 남상면 연수사길 115-103
연수사는 남상면 무촌리 감악산(951m) 기슭에 있는 절이다. 신라 애장왕 3년(802년) 감악조사가 남쪽에 절을 세웠으나 빈대 때문에 절이 망하여 능선 북쪽인 현재의 자리로 옮겼다 한다. 연수사는 고려 공민왕 때 벽암 선사가 십 여 사원을 지어 불도를 가르쳤다는 절이다.
연수사에는 푸른 빛 감도는 바위구멍에서 떨어지는 맛 좋은 샘물이 있다. 이 샘물에서 신라 헌강왕이 중풍을 고치었다 하는 전설로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으며 사시사철 온도가 같은 점이 특징이다.
2023.12.5일.
이곳 은행나무도 대단하다.우측 나무는 수종을 모르겠다.
♣산을 다닌다고 다녔는데 거창 紺岳山은 처음 접한다.높이도 쾌나 된다.
* 거룩한 산이라는 뜻의 감악산 *
감악산(952m)은 남상면 무촌리 신원면 과정리를 안고 있는 거창의 안산이다. 거창분지의 남쪽에서 서쪽 대용산과 동쪽 대덕산 돌마장산 매봉산들을 거느리고 한 일자로 흐르고 있다. 산 고스락 감악평전에는 1983년 6월에 세워진 KBS, MBC TV 중계탑이 있다.
115.圓覺寺:경남 거창군 위천면 은하리길 43-183(경남 거창군 위천면 황산리 765-1)
사실 이 사찰은 개인 사찰로 소개도 없고 찾을 의미도 없었는데.수승대 내에 있으니 둘러 보았다.
116.松溪寺:경남 거창군 북상면 송계사길 321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원효와 의상이 652년(진덕여왕 6) 영취사(靈鷲寺)를 창건한 뒤 5개의 부속 암자를 세우면서 송계암이라고 이름 지어 창건했다. 그뒤 많은 고승(高僧)들이 이 절에서 배출되었다.
임진왜란 때 영취사를 비롯하여 5개의 암자가 모두 불탄 뒤 폐허로 있다가 숙종 때 진명(眞溟)이 송계암만을 중건했다. 6·25전쟁 때 다시 전소된 것을 1969년 중창했다. 1995년에 원정(圓靜)이 1969년 중창 때 건립한 영취루가 기울어진 것을 해체하여 다시 짓고 문각(門閣)이라 이름을 바꾸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극락보전을 중심으로 대웅전·문각(종각)·요사채 등이 있다. 유물로는 아미타여래좌상·소종(小鐘)·탱화 3점 등이 있다.
오른쪽 일주문에 "덕유산 송계사"라 되어 있다.
2023.12.5일.
오른쪽 일주문에 "덕유산 송계사"라 되어 있다.
송계사 부도.
한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진다는ㄴ데,,,,
117.金鳳庵: 경남 거창군 고제면 용초길 310-428[봉산리 산236-1]
금봉암(金鳳庵)은 전라북도 무주군과 경상남도 거창군의 경계를 이루는 삼봉산[1,254m] 기슭에 있는 사찰이다. 삼봉산은 세 개의 봉우리가 연꽃 모양으로 되어 있어 ‘삼봉산(三峰山)’이라 한다고도 하며, 세 봉우리가 봉황의 모습이라 하여 ‘삼봉산(三鳳山)’이라고 부른다는 이야기도 있다.백두 대간에 속하는 거창의 진산(鎭山)으로 덕유산의 들머리에 해당하며, 금강산의 일부를 옮겨 놓은 듯하여 경상남도의 소금강이라고 부르는 명승지이다. 절과 산 모두가 나한 도량이라 하여 기도처로 이름나 있다. 신라 때부터 절이 있었다고 보이는 터에 1905년 경상남도 거창군 주상면 거기리에 살던 불심 깊은 청송 심씨 부인이 세운 절이 금봉암이다. 전하는 말에 따르면, 심씨는 지금의 절 자리에 서원을 세우고, 용 바위 용굴샘 물을 마시며 백일 동안 단식 기도를 했다 한다. 기도가 끝나던 날 어느 곳에서 왔는지 알 수 없는 황금빛 새가 나타나 산봉우리에서 기도처를 세 번이나 왕복한 뒤 어디론가 날아갔는데, 그 뒤 청송 심씨는 영험을 느껴 그 자리에 절을 짓고 ‘금봉암(金鳳庵)’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삼봉산은 불심(佛心), 산심(山心), 무심(無心)의 삼심(三心)이 깃들어 있고, 금봉암을 둘러싼 바위 무리들은 병풍처럼 둘러쳐 봉황의 산세를 이룬다. 금봉암은 봉우리와 바위마다 숱한 전설이 전하는데, 그중에서 특히 유명한 것이 세 개의 바위, 세 개의 용머리, 세 개의 바위샘이 있다.
2023.12.5일.삼봉산 해발이 1254m이고 도로가 450여m인데 금봉암은 무려 990m위치하고 경사가 30도 이상이라
오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자동차로도 웬만한 운전자는 오르기가 무척 힘든다.
개인 사찰로 시작했다가 후에 많은 불사가 있었던 것 같고 불사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도 의문이 간다.
해발 약 990m에서 보는 16시 23분의 조망은 좋다.
♣三峰山도 오르지 못한 산이다.
『거창군사』에 의하면 거창의 진산으로 봉우리는 3개이며, 가뭄이 들 때면 삼봉산 금봉암에 있는 용머리 바위에서 기우제를 올렸다고 한다.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거창]에 "삼봉산(三峰山)은 현 북쪽에 있다."라고 하여 일찍부터 거창의 중요한 산이었음을 알 수 있다. 『여지도서』[거창]에도 "관아의 북쪽 50리에 있다. 무주부 대덕산에서 서쪽으로 뻗어 나온 산줄기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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