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行(僧伽藍摩을 찾아서)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2회 차-2)

yaoming 2024. 4. 17. 14:48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2회 차-2)

 

 

   1)에 이어서 기록한다.

 

 

149.表忠寺: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

 

신라 무열왕 원년(654년)에 삼국 통일을 기원하고자 원효스님이 터를 잡아 창건한 죽림정사(竹林精寺)를 신라 흥덕왕 4년때 인도 스님인 황면(黃面)선사가 현재의 자리에 재건하고 삼층석탑을 세워 석가여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영정사(靈井寺)로 개칭하였다. 당시 흥덕왕의 셋째 왕자가 나병에 걸려 명의와 명약을 찾던 중, 이곳 죽림사의 약수를 마시고 병을 치유했다고 한다. 이에 왕이 크게 기뻐하여 산초와 유수가 모두 약초요, 약수라 하여 가람을 크게 부흥시키고, 사찰명을 영정사라 명명하였다.고려시대에 들어 표충사는 보우, 해린, 일연, 천희 등 사대 국사가 주석하며 선풍을 크게 일으켜 국내 제일의 선찰로 번창했고, 고려 충렬왕이 이곳을 찾아 찬탄하고 일국지명산, 동방제일 선찰이라 명명하기도 하였다. 일연 국사가 삼국유사를 이곳에서 완성했다고 전한다.

 

表忠寺에는 內院庵,大願庵,서상암,적조암,진불암,청하암,한계암 등 7개가 있다.

 


사진.1은 載岳山 表忠寺. 사진.2는 天皇山 表忠寺라고 하는데 그 이해가 필요하다.

그리고 載藥山을 載岳山으로 한 것은 나도 모르겠다.

 

 

 

표충사를 둘러싼 필봉, 주산(主山) 사자봉, 오른쪽으로 수미봉(재약산)과 문수·관음봉 등 여러 산들이 서 있다.

 

Naver 지식백과에 天皇山(1,189m)의 主峰은 獅子峰이다.남쪽 5km 부근에 솟아 있는載藥山(1,018m)의 主峯은 須彌峰이다. 천황산을 재약산으로 일컫기도 하는데,이러한 혼동은 천황산이 일제강점기 때 붙은 이름이라 하여 '우리 이름 되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사자봉을 재약산 주봉으로, 재약산을 수미봉으로 부르면서 생겨났다.

 

 

대광전은 사월초팔일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表忠祠와 표충서원

 

四天王門을 지나 삼층석탑으로 간다.

 

 

 

관음전,명부전

 

 

雨花樓에 올라 잎이 파릇파릇 돋아나기 시작한 경치를 보니 봄이 왔네그려.雨花(꽃비)가 내린다.

 

 

중학교 때 소풍을 와서 우측 사진의 바위에서 사진을 찍은 기억도 있네.

 

 

우화루에 있는 이 편액 "古霛井-고령정.霛은 신령 령(영)으로 신령,혼령을 뜻한다)

옛 靈井寺라는 뜻이고 退耕은 글을 쓴 분이다.

 

 

 

사찰에서 大房이란 寮舍의 중심 건물로 스님들이 참선,설법,식사 등을 하는 공간으로 無量壽閣.西來閣이라고도 한다.

여기에 그런 건물이 있네.

 

 

 

四溟大師 유물관에서 여러가지 자료들을 본다.

 

 

 

 

사명대사 활약도

 

 

사명대사 진영 봉안처

 

 

전국의 표충사

 

 

 

유물관 앞에는 구유도 있고 밥을 지었던 솥도 있다. 구유란 소나  따위의 가축들에게 먹이를 담아 주는 그릇. 흔히  나무토막이나  돌을 길쭉하게 파내어 만드는데,사찰에서는 다른 의미로 사용된다.석남사에 있는 해설이다.

 

 

구유란?

 

 

 

150.內院庵:표충사 산내 암자이다.曉峰大宗師碑를 지나 천황산으로 가는 길을 따라 500m 가면 있다.

 

 

표충사에서 우측으로 나오면 만나는 曉峰大宗師碑

 

 

소나무가 예사롭지 않다.

 

 

왼쪽으로는 천황산,시상암,한계암(금강폭포) 오른쪽으로는 내원암,진불암으로 간다.

 

 

 

 

151.大願庵:표충사 산내 암자로 주차장 바로 옆에 있고 비구니 암자이다.

 

원통암(圓通庵)이라고도 한다. 조선 후기인 숙종 40년(1714)에 약봉(藥峰)이 창건하였다. 이후 철종 9년(1858)에 비구니 찬인(讚仁)이 중건했으며, 일제 강점기인 1930년에는 비구니 부성(富盛)이 거듭 중건하였다. 현재에도 비구니들의 수도 도량으로서 활용되고 있다. 사찰 건물로는 대웅전과 칠성각 및 삼성각, 요사채 등이 있다. 최근에도 불사를 지속하여 사격이 확장되었지만, 특별히 주목할만한 문화재는 없다.

 

 

대원암 앞에서 바라 보는 산이 재미나게 생겼네.

 

 

 

표충사에 뒤 1000m 높은 곳은 아직 봄이 아니다.

  

 

 

-3)에서는 밀양댐,영남알프스과 언양으로 가는 백운산 허리(460m 정도)를 중심으로 글을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