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4회 차-3)
-하동군에는 볼거리가 제법 있고 내가 지리산 둘레길 걸을 때도 몇 번이나 왔었다.
그 중에서도 최참판댁을 소개하고자 한다.
최참판댁: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길 66-7
동학혁명에서 근대사까지 우리 한민족의 대서사시인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이곳 평사리에 소설속의 최참판댁이 한옥 14동으로 구현되었으며, 조선후기 우리민족의 생활모습을 재현해 놓은 토지세트장이 잘 조성되어 있고 인근의 평사리 문학관도 좋은 구경거리가 되고 있다. 매년 가을이면 전국문인들의 문학축제인 토지문학제가 이곳에서 개최되어 문학마을로써 자리매김 될 전망이며 또한 소설속의 두 주인공을 캐릭터로 개발하여 관광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최참판댁에서 보는 평사리(가운데 소나무는 부부송이다)
나에게는 이 平沙里 들판이 큰 의미가 있다.
2015.5.23(토)일 산청군 성심원에서 시작한 지리산 둘레길 전 구간(5개 시군,21개 읍면)을 돌고 돌아 마지막으로
원부춘~대축마을(16.9km) 구간을 2017.6.27일 이 들판을 걸어 도착한 대축리에서 "지리산 둘레길 완주"를 하고
축하하는 기념 사진을 찍었다.
2017.6.27일 11시 44분.부부송이 있는 평사리 들판을 걷고 있다.
축하해 주는 동료(동료들은 이 구간만 같이 걸었다)
최참판댁에 관한 내용은 인터넷을 검색하면 무엇이든지 알 수 있다.오늘은 건물 위주로 기록한다.
여기 안내도에 나와 있는 건물 명이 잘 보이지 않는다.
입구,거리 등
드라마 촬영이 많았는가 봐? 50편은 되겠는데,,,,,
최참판댁 가옥 현황
솟을 대문
중문채
안채
뒤채(건물 뒤에 마련한 집채)
사랑채
행랑채(하인들이 기거하는 곳)
별당채
문간채
담장에 마삭줄(꽃)이 잘 이어져 있고
작약. 평사리 들판을 굽어 보는 나무.
하동군 북천면에서 24.5.10일 부터 양귀비 축제가 열린다.케일꽃도 아름답다.
나는 보통은 음식점 實名을 안 쓴데,특이한 그릇과 음식 맛에 감동되어 적는다.
위치:하동군 악양 평사리길8(최참판댁 입구)
상호:솔향.055.883-8253.콩국수.수육.
소개 이유:콩국수를 담은 그릇은 은행나무에 옻칠을 6번이나 한 것으로 대통령 상을 받은 것인데 개당 2십만원에 구입했단다.콩국수는 국내산 콩을 맷돌에 갈아 만든 콩국물과 쫄깃한 면이 일품이고,김치(무우,배추) 맛이 너무 좋은데,꼭 짚어 표현하기가 어럽다.수육에 소주라도 한 잔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갈 길이 멀고 운전을 해야 하니 아쉬웠다.
아프리카에서 땅의 수호신이라는 바오밥 나무 사진이 걸려 있는 조그마한 식당이다.글 위의 것은 산을 형상화 한 것이다.
(액자로 벽에 걸린 사진을 주인의 허락을 받고 사진으로 찍었다)
'旅行(僧伽藍摩을 찾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5회 차-2) (0) | 2024.05.30 |
---|---|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5회 차-1) (0) | 2024.05.28 |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4회 차-2) (0) | 2024.05.08 |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4회 차-1) (0) | 2024.05.07 |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3회 차) (0) | 2024.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