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찾아가는 寺(19회 차-1)
1.일 자:19회 차 2024.3.7(목)
2.누구랑:배상호,정종화,我(心齋)
3.오늘 찾는 寺:남해군 전통 사찰 4곳
4.기타 볼거리:금산도 오르고 다랭이 마을도 찾을 계획이다.
5.일 정:8시 40분 구서역~11시 30분 화방사~11시 20분 망운사~13시 30분 다랭이마을.점심~14시 50분 금산,보리암~
16시 50분 법흥사~17시10분 부산으로~19시 20분 저녁~21시 해산.
6.기 타:지난 3월 1일 18회 차에 이어 남해군 4곳을 탐방하고 다랭이 마을,금산도 속속들이 본다.
127.花芳寺:경남 남해군 고현면 화방사길 128-6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이다. 신라 신문왕(재위:681∼692년)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 창건 당시에는 연죽사(煙竹寺)라 불렀고, 고려 중기 혜심(慧諶:1178∼1234)이 중창한 뒤에는 영장사(靈藏寺)라 하였다. 임진왜란 때 승병들의 근거지로 쓰이다가 불에 타 없어진 것을 1636년(인조 14)에 계원(戒元)과 영철(靈哲)이 현위치로 옮기면서 절 이름을 화방사라 하였다. 영조·정조 때 가직(嘉直)이 머무르면서 절을 중수한 이후 용문사(龍門寺)·보리암(菩提庵)과 함께 남해군의 3대 사찰이 되었다 한다.
산닥나무(종이의 재료) 자생지가 있네
128.望雲寺:경남 남해군 남해읍 남서대로2240번길 708
망운산 정상 부근에 있는 망운사는 창건 연대는 알 수 없지만 화방사의 부속 암자로 화방사를 건립할 때 같이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개의 명승지들이 관광지로 탈바꿈하여 세속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동자승의 눈빛처럼 맑음을 간직한 곳이다.
망운사에는 중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기도를 하면 병이 낫는다는 영험을 안고 있는 기도도량으로 보물급에 해당하는 보살을 형상화한 석불이 있는데 수백 년 인고의 세월을 이겨냈다고 전한다.
승용차로 가려면 서면 노구마을에서 진입하는 것이 좋으며, 35분쯤 오르다 더 이상 갈 수 없는 지점이 남해 최고봉인 망운산 정상이다. 사방을 둘러봐도 무심히 흐르는 구름, 점만한 섬들 사이로 한가로이 오가는 배들뿐 거치는 것이 없다. 풍광에 몸과 마음을 맡기고 세속의 잔티를 가시며 산길을 따라가면 이내 돌 일주문과 그 옆의 불심을 담은 돌탑이 담담히 객을 맞는다.
망운산 입구에서 무려 7km이상 좁은 임도로 오른다.망운산이 786m인데 650m에 위치한다.
남해 바다가 휜히 보이니 조망도 좋지만 이런 높이에 사찰이 있다니 대단하다.126번 화방사와 연관이 있는 듯하다
일주문의 앞과 뒤의 현판이 다르고 우측은 옛날 것인가?
탑 4면의 글도 의미가 있다
望雲山(786m)
남해바다 최고높이를 자랑하는 망운산, 그러나 남해안 제1의 명산인 금산에 가려 진가가 꼭꼭 숨겨진 곳이다.
그리고 망운산을 오르는 사람은 이곳이 알려지길 두려워 한다. 깨끗한 풍모, 드넓은 기상, 아는 자만 오르리라. 금산이 남해를 찾는 손님들의 산이라면, 망운산은 남해인들이 가장 아끼는 늠름한 기상이다.
철쭉 군락지도 있고 너덜지대에서 흐르는 물은 깨끗하고 시원스럽다
129:法興寺:경남 남해읍 망운로 10번길 45-10
법흥사는 봉강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는 절로, 1900년경 남해 용문사와 화방사가 합동으로 지금의 남해읍 사무소 자리에 중건하였다가 남해향교 옆 현 포교당으로 이전했다.
법흥사는 남해 불교와 불교 대중화의 산실이다. 남해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어린이부터 성인 모두를 대상으로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법흥사에서 운영하는 연꽃어린이집은 어린이들에게 불교와 친해질 기회를 줄 뿐 아니라, 유아교육의 마당으로서도 큰 보탬이 되고 있으며, 1996년 6월 해문스님이 남해포교당의 현황을 파악하고, 가장 먼저 한 것이 바로 어린이들이 부처님과 친해질 수 있게 자비심과 불심을 심어 주는 일이였다.
부지 매입 공덕비,벽에 이런 좋은 시가 적혔다
금산과 보리암은 19회 차-2에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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