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行(僧伽藍摩을 찾아서)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19회 차-2)

yaoming 2024. 3. 8. 15:36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19회 차-2)

 

 

**19회 차-1에 이어서 금산과 보리암을 싣는다

 

130.菩提庵:경남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신라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를 짓고 ‘보광산’이라 불러왔으나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젊은 시절 이 산에서 빌고 빈 간절한 백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소원을 이뤄주는 영세불망의 명산이라는 의미로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의 ‘금산’으로 거듭난 것이다.

혹자는 보물섬 남해, 남해 바다가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산이 있어서라고들 회자한다. 그도 그럴 것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이 펼쳐지는 이 금산은 금강산을 축소해놓은 듯한 기묘한 바위들의 향연이다. 일찍이 시인 이성복은 ‘남해 금산’이라는 시 속에서 돌을 매개로 한 신화적 사랑을 표현한 바 있다. 이성계의 기도와 이성복의 시, 더 나아가 진시황의 아들 부소와 시종 서복이 영생을 꿈꾸는 불로초를 찾으러 다녀간 전설까지 금산에 오르면 장엄한 풍광을 향한 간절한 발걸음들이 바위 곳곳에 박혀 있다.

 

 

보리암은 해수관음 성지이며 해수관음보살이 압권이다

            

 

여러 각도에서 본다.나 사진도,,,,,, 

 

 

화엄암에서 내려다 보는 경치가 최고로 아름답다

 

 

해수관음보살 옆에 있는 삼층석탑

 

 

주차장에서 1km이상 걸어야 한다

 

 

 보리암 가기 전의 전망대에서 보는 남해

 

 

보광전(등불이 있는 오른 쪽)은 다른 건물에 가려 전체를 찍을 수 없다

 

 

극락전과 석불전

 

 

가파른 절벽 위에 지은 것이라 기타 부속 건물은 전체를 담기가 어럽다

 

 

 

錦山(705m)--전체가 보리암과 연관되어 있어 그 풍경을 담는다.

 

남해 금산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중에 유일한 산악공원이다. 기암괴석의 절경과 남해를 한눈에 굽어보고 있어 전망도 장쾌하다. 한겨울에도 포근하여 겨울 등산 코스로도 좋다.

금산은 삼남 제일의 명산으로 온갖 전설을 담은 38경의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빼어 닮았다 하여 소금강 혹은 남해금강이라 불린다. 주봉인 망대(701m)를중심으로 왼편에 문장봉, 대장봉, 형사암, 오른편에 삼불암, 천구암등 암봉이 솟아 있다. 탑대(고제암)를 중심으로 가사굴, 쌍호문등 명소가 많다.

금산의 절경 38경 중에서 쌍홍문, 사선대, 상사암, 암불암 등이 대표적인 명소다. 쌍홍문은 여인의 눈동자 같기도 하고 커다란 해골에 두 눈이 뻥 뚫린 듯하기도 한 쌍굴로서 높이는 7~8m쯤이다. 굴이 둥근 모양이어서 ‘한 쌍의 무지개’라는 이름을 얻었다. 굴 속에 들어 뒤로 돌면 다도해의 풍광이 한 눈에 들어온다. 멀리 상주해수욕장의 쪽빛 바닷물이 반짝이고 크고 작은 섬들이 그림처럼떠 있다.

 

 

금산의 정상은 이 봉수대이고 38경 중 제1경이다

 

 

남해와 곳곳의 바위는 봄이 되면 더 좋을 것이다

 

 

화엄봉과 부소암

 

 

단군성전은 개인이 운영하는 것 같다

 

 

 

특이한 줄사철나무와 대나무숲길

 

 

왼쪽 바위에 由虹門 上錦山(무지개 문을 통해 금산에 오르다)라고 새겨진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