旅行(僧伽藍摩을 찾아서) 81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2회 차-2)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2회 차-2) 1)에 이어서 기록한다. 149.表忠寺: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 신라 무열왕 원년(654년)에 삼국 통일을 기원하고자 원효스님이 터를 잡아 창건한 죽림정사(竹林精寺)를 신라 흥덕왕 4년때 인도 스님인 황면(黃面)선사가 현재의 자리에 재건하고 삼층석탑을 세워 석가여래의 진신사리를 봉안하고 영정사(靈井寺)로 개칭하였다. 당시 흥덕왕의 셋째 왕자가 나병에 걸려 명의와 명약을 찾던 중, 이곳 죽림사의 약수를 마시고 병을 치유했다고 한다. 이에 왕이 크게 기뻐하여 산초와 유수가 모두 약초요, 약수라 하여 가람을 크게 부흥시키고, 사찰명을 영정사라 명명하였다.고려시대에 들어 표충사는 보우, 해린, 일연, 천희 등 사대 국사가 주석하며 선풍을 크게 일으켜 국내 제일..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2회 차-1)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2회 차-1) 1.일 자:22회 차.2024.4.16(화) 2.누구랑:배상호,정종화,我(心齋) 이광원은 저녁 시간에 만남. 3.오늘 찾는 寺:146 번째.양산시 원동면으로 해서 밀양시 단장면,울주군 상북면에 있는 사찰 6곳. 4.일 정: 1)8시 40분 구서역~9시 30분 신흥사~10시 10분 밀양댐 전망대. 2)11시부터 12시 40분까지 표충사 일대~13시 10분 석골사~13시 50분 점심. 3)12시 50분 석남사~16시 부산으로~17시 저녁. 5.기 타:소개할 자료가 많아 1)~3)편으로 적는다. 신흥사 마당 꽃밭에 날아 든 나비 석남사에 핀 예쁜 옥매와 모란. 146.新興寺: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원동로 2282-111(영포리)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1회 차-3)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1회 차) 일정은 양산시 물금,원동을 거쳐 밀양시로 갔었다. 그 과정에서 보았던 명소 등을 올린다. ♥ 임경대(臨鏡臺): 최공대(崔公臺)라고도 한다. 황산강(黃山江:지금의 낙동강) 서쪽 절벽 위에 있었으며, 어지러운 세상을 비관하여 벼슬길에서 물러난 뒤 지었다고 한다. 벽에는 고운의 시가 새겨져 있었으나 오래되어 뭉개지고, 벽서(壁書)는 후세 사람들이 황산루(黃山樓:勿禁에 있다)에 옮겨 적었다고 하나 지금 남아 있지 않고 시만 전해진다. 양산 8경 중 하나이며 영화 "엽기적인 그녀" 촬영지다.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는 절벽에 있으니 봄 경치가 뛰어나네. 건너 편은 김해 상동이다. 여기에서 墨客들이 많은 시를 남겼다. 원동을 지나 삼랑진으로 가는 고개마루 오르기 전 계곡은 젊은 ..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1회 차-2)

-1)에 이어 적는다.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1회 차-2) 142.龍宮寺:경남 밀양시 용두로 31-8 창건에 관한 사항은 정확히 전해지지 않는다. 현재 밀양시의 시가지 인근에 위치한 점, 요사 등의 몇몇 건물의 양식을 비롯하여 1938년에 조성 봉안된 용왕탱과 같이 조성되었을 것으로 생각되는 조왕탱, 일제강점기 범종, 칠성각 상량문을 통해 일제강점기에 운영되던 사찰임을 알 수 있다. 사명(寺名)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용궁사는 혼란한 조선말기에 민간의 신앙적 희구(希求)에 대한 방편으로 급격하게 불교가 토착신들을 수용했다. 이중에 용왕의 수용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에 일반화되기 시작했다. 또한 응화(應化) 2962년 즉, 서기 1935년에 지어진 칠성각의 상량문을 보면 당시 용궁사는 용왕과 칠성을..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1회 차-1)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1회 차-1) 1.일 자:21회 차.2024.4.2(화) 맑고 가끔 흐림. 2.누구랑:배상호,정종화,이광원(저녁 모임에 참석) 我(心齋) 3.오늘 찾은 寺:밀양시,양산시에 있는 전통 사찰 7곳과 영남루 등 명소. 4.일 정: 1)8시 40 구서역~10시 20분 용화사(주소가 틀려서 시간을 1시간 이상 차질이 생겼다)~10시 40분 임경대 2)천태산 자락을 거쳐 11시 30분 부은사 도착~12시 20분부터 13시 15분까지 만어사,만어산~밀양시로 이동 3)13시 35분부터~15시 10분까지 용궁사.아리랑시장에서 점심,무봉사.영남루 등을 탐방한 후 무안면으로 이동 4)15시 30분부터 사명대사비(表忠碑) 홍제사,사명대사 유적지.대법사(백하암)을 탐방한 후 부산으로 5)이광원이 합류하..

晉州城

晉州城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0회 차에는 진주를 갔었다.진주라면 이곳을 꼭 들러서 역사를 이해해야 한다. 1.진주성: 진주시 남성동에서 본성동에 걸쳐 있는 둘레 1.7km의 석성(石城)으로, 원래 토성이었던 것을 고려 말 우왕 때 석성으로 개축하였다. 임진왜란 당시에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 하나인 진주 대첩의 현장이기도 하다. 진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가장 많이 들르는 진주의 대표 명소이다. 지방에 위치해있으며 중세의 성채, 요새를 보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수학여행지라는 점에서 러시아 지방의 크렘린[2], 프랑스의 카르카손과 비슷하다. 진주성은 1963년 1월 21일에 사적 제118호로 지정되었다. 2.볼거리: 진주성에는 촉석루(矗石樓), 의기사(義妓祠)[4], 임진대첩계사순의단(壬辰大..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0회 차-2)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0회 차-2) 1)에 이어서 적는다. 134.護國寺: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626-71 고려 말기, 빈번한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진주성(사적 118)을 수축하고, 승병(僧兵)을 양성하기 위해 성 안 서장대와 창렬사 사이 골짜기에 세운 사찰로, 전통 사찰 제70호로 지정되었다.임진왜란 때는 승군(僧軍)의 본거지였고, 1593년(선조 26) 제2차 진주성 싸움에서 수많은 승병들이 마지막까지 분투하다가 성이 함락되면서 함께 전사하였다. 창건 당시의 이름은 내성사(內城寺)였으나, 전란 후 성과 함께 전사한 승병들의 공적을 찬양하고 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숙종이 호국사란 이름을 내리고 다시 세웠다. 진주성 내에 있는 사찰이다 진주성 西門으로 오르면 있다 호국나무와 호국나무가 있던 그..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20회 차-1)

1.일 자:20회 차.2024.3.19(화) 흐리고 오후에는 바람이 분다. 2.누구랑:배상호,정종화,我(心齋) 3.오늘 찾는 寺:진주시에 있는 전통 사찰 8곳. 4.일 정: 1)8시 40분 구서역~10시 10분부터 12시 50분까지 성전암으로 부터 두방사,청곡사.연화사,의곡사를 탐방 2)13시부터 진주성을 탐방한다.진주성에 호국사가 있다.14시 점심. 3)14시 50분 충렬선원~15시 30분 응석사를 끝으로 탐방을 마치고 부산으로.18시 저녁 후 해산. 4)위 붉은 표시는 모두 신라시대 창건된 천년고찰이다. 5.기 타:오늘은 이동 거리가 짧아서 내가 좀 편했다.저녁을 하면서 다음 코스에 대해 의논을 한다. 131.聖殿寺:경상남도 진주시 이반성면 장안로65번길 291 신라 49대 헌강왕 5년(879년) 풍..

다랭이 마을에 가다

다랭이 마을에 가다 "마음으로 찾아가는 寺-19회 차"는 남해군이였다.금산 보리암 가기 전에 이곳을 찾았다. 2016년에 왔을 때와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 다랭이마을:경남 남해군 남면 남면로 702 다랭이마을 뒤쪽에 있는 설흘산(488m)은 망산과 인접해 있다. 설흘산 정상부근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있다. 원래 봉수대는 주위를 넓게 관측할 수 있는 곳에 정한다. 설흘산에서 내려다 보면 깊숙하게 들어온 앵강만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포 김만중의 유배지인 노도가 아늑하게 보인다. 설흘산 역시 한려수도와 앵강만, 망망한 남쪽 대해를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일출의 장관이 유명하다. 남면 홍현의 무지개마을에서 오르면 가장 가깝지만 가천마을에서 북쪽으로 곧바로 오르거나 멀리 임포에서 시작하면 칼바위 등을 지나는 ..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19회 차-2)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19회 차-2) **19회 차-1에 이어서 금산과 보리암을 싣는다 130.菩提庵:경남 남해군 상주면 보리암로 665 신라 원효대사가 이 산에 보광사를 짓고 ‘보광산’이라 불러왔으나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젊은 시절 이 산에서 빌고 빈 간절한 백일기도 끝에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되자 소원을 이뤄주는 영세불망의 명산이라는 의미로 ‘온 산을 비단으로 두른다’는 뜻의 ‘금산’으로 거듭난 것이다. 혹자는 보물섬 남해, 남해 바다가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산이 있어서라고들 회자한다. 그도 그럴 것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이 펼쳐지는 이 금산은 금강산을 축소해놓은 듯한 기묘한 바위들의 향연이다. 일찍이 시인 이성복은 ‘남해 금산’이라는 시 속에서 돌을 매개로 한 신화적 사랑을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