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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경전을 공부하면서 느낀 漢詩

♣아래 시는 蘇東坡(北宋시대 시인.1036-1101)가 金剛經을 공부하면서 느낀 바를 가을에 대한 소감을 대신한 것이다. 簾捲穿窓戶不扃 隙塵風葉任縱橫 老僧睡足誰呼覺 倚枕床前有明月 말아 올린 발,구명 뚫린 창,열린 문 틈새로 부는 바람에 먼지 일고 낙엽 흩날리네 깊이 잠든 노스님을 누가 깨울 건가 기대어 잠든 침상으로 달빛이 쏟아져 들어오네 참고: 1.簾捲(염권):발을 말아 올린다 2.扃(빗장 경) 3.隙(틈 극) 4.覺은 여기서는 "깨달을 각"이 아닌 "깰 교" 5.倚(의지할 의) ♣시의 내면적 해석은 모든 것을 초월한 적멸의 세계와 해탈의 자유로운 경지가 담긴 한 폭의 文人畵는 가을 절경만큼 감동적이다.

마음으로 찾아가는 寺-14회 차(1)

마음으로 찻아가는 寺(1) 1.일 자:14회 차.2023.11.7(화) 天高氣爽 2.누구랑:배상호,이광원,我 心齋 3.오늘 찾는 寺는 함안,의령군에 있는 전통사찰이며 89번 째~95번 째 4.일 정:8시 30분 구서역~10시 15분 함안 장춘사~11시 35분 원효암~12시 20분 일정에 없던 마애사 탐방~13시 15분 의령 수도사~13시 45분 의령읍 종로식당에서 소고기 국밥으로 점심~14시 35분 백련사~15시 35분 운암사~16시 5분 유학사~창녕,부곡, 수산,삼랑진을 거쳐 18시 20분 부산 도착 후 저녁.술이 거나하게 취한다. 5.기 타:1)오늘 운행 거리는 325km.운행 시간 7시간 40분.걸음 수는 9000보. 2)13회차에 이어 1)에서는 사찰의 소개 2)에서는 현지에서 찍은 사진 등을 싣..

은빛 억새 물결에 사랑을 싣고(2)

은빛 억새 물결에 사랑을 싣고(2) (1)에서 계속 이어 싣는다 둘째 날(2023.10.30일) 일정이다.표충사,얼음골,영남루는 (4)에 싣는다. 밀양댐-사진.2는 상류인 배내골 방향이다 寒天박물관 주된 원료가 해초 우뭇가사리다 꽃담뜰-산외면 밀양강변에 해바라기,코스모스를 심었다.해바라기는 철이 조금 지났네 점심은 향어회이다-주변 산야는 온통 황금색이네 영남루 주변-밀양읍성의 일부로 볼만한 것이 많다 무봉사와 무봉사에서 보는 밀양강 일대 가파른 절벽으로 건물 전체를 찍을 공간이 없다 작곡가 박시춘 선생 옛집 아랑 전설은 꼭 읽어 보셔요 밀양아리랑에 대해서도 좀 알아야겠다 헤어질 시간인데,아쉬운 이별을 해야 하나.이제 언제 또 만나리 밀양역에서 밀양아리랑탑 앞에서 2023.4.23일 후에 다시 만나니 무척..

은빛 억새 물결에 사랑을 싣고(4)

은빛 억새 물결에 사랑을 싣고(4) (3)에 이어서 밀양 8경 중 표충사 4계,영남루 야경,3대 신기 중 얼음골을 싣는다 표충사 얼음골 얼음골은 케이블카 우측 계곡에 있다 2023.10.30.11시49분의 온도는 7.7도이네 영남루 현판을 보기는 처음이다 樓에 직접 들어가는 경우는 드문데,여기는 신발을 벗고 들어가도록 허용했네. 顯敞觀-이 현판에 대한 해석은 없다.뜻은 "온 사방이 트여 넓게 보인다" 여러가지 부속 건물도 있다 만덕문을 들어가면 천진궁이 있다 야경이 너무 좋아서 2023.3.29일에 찍은 것을 올린다

은빛 억새 물결에 사랑을 싣고(3)

은빛 억새 물결에 사랑을 싣고(3)(2)에 이어 밀양 8경 중 2곳인 시례 호박소와 영남알프스 억새 중 재약산 산들늪지 억새를 싣는다.석양이 내려 앉는 천황산의 이모저모도 싣는다.  詩禮 호박소(臼(구)淵      나무와 많은 인파로 전체 풍광이 잘 보이지 않으니 2020.11.18일 비 오는 날을 비교하여 보세요.   재약산 산들늪 억새.              산악인의 쉼터였지만 지금은 케이블카로 오는 관광객을 상대로 영업하는샘물상회에서 1.9km 가는 길은 절반이 자갈길이지만 볼거리가 많다. 재약산을 바라보면서(가운데 하얀 부분이 산들늪이다) 왼쪽으로 보면 가을이면 산상음악회가 열리는 간월재 억새밭과 왼쪽 간월산,오른쪽 신불산이 보인다 이곳부터는 산들늪이다 가운데가 재약산 가는 길이다 천황산으로 오..

은빛 억새 물결에 사랑을 싣고(1)

은빛 억새 물결에 사랑을 싣고(1) ♥진정한 여행자에게 여행의 목적은 즐거움,안락함,따스함,햇빛이 아니며 미지의 세계에 대한 흥분과 도전이다. 여행자의 기억 속에 무엇인가 멋진 흔적을 남기며 삶에 변화를 줄 것이다. ♥지난 봄 부산 여행 시 첫사랑과도 같은 달꼼한 기억을 남겨 주었던 5人幇 여인들을 또 만난다. 그 여행의 일정을 여기에 담는다. 1.일 자:2023.10.29일(일) 10시51분 밀양역 도착.30일(월) 16시 51분 귀경하는 1박2일. 2.누구랑:친구 양♡조와 同門修學한 신♡자,이♡숙,이♡숙,최♡애,친구 곽♡동,이♡호. 3.여행지와 일정: 1)첫째 날=10시 55분 밀양역-12시 얼음골 케이블카-관광객이 엄청 많다.14시 40분 승차권 예약.계획을 변경하여 내일 일정을 먼저 구경한다.12..

秋夜獨坐

秋夜獨坐    獨坐悲雙鬢  空堂欲二更   雨中山果落  燈下草蟲鳴   白髮終難變  黃金不可成   欲知除老病  唯有學無生 홀로 앉아 귀밑털이 허예짐을 서글퍼 하니텅 빈 집은 밤이 깊어만 가네 추적추적 내리는 가을 비에 산 과일 떨어지고등불 아래 풀벌레 소리 쓸쓸하니 백발은 다시 검게 변하기 어럽고황금으로 모든 것을 이룰 수 없으니 늙고 병드는 것에서 벗어나고 싶거든오직 生滅을 초월하는 무생 도리 배우시라 1.작자:王維(701-706) 唐나라 자연주의 시인2.鬢(살쩍 빈)-귀밑 털.髮(터럭 발)-머리 털3.無生:無生法忍이며 국어사전에서는  "모든 사물과 현상이 공(空)이므로 생기고   사라짐의 변화란 있을 수 없음을 깨달음.  또는 그렇게 얻은 마음의 평정"라고 한다

얼음골 케이블카

얼음골 케이블카 국내 최장거리 왕복식 케이블카인 영남알프스 얼음골케이블카는 현존 국내 최장거리 왕복식 케이블카로 선로 길이만 1.8km에 달하며, 상부역사 해발 1,020m고지까지 10분만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의 탑승정원은 50인으로 가족, 친구,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안락하고 편안한 탑승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5835의 2023년 4 번째 모임

5835의 2023년 4 번째 모임 1.일시:2023.10.26(목)-天高氣爽. 2.장소:부전동 "용궁해물탕" 3.누구랑:고시남,김영태,남상철,안진용,이석주,이종진,정상찬, 정수종,조정호,화태곤,손영곤 모두 11명. 4.기타:1)4명이 갑작스런 일이 발생하여 불참하였고, 2)동기 허남정이 지은 "자랑스럽습니다.그립습니다"라는책을 고시남이를 통해 전달하고,이종진 친구가 또 행운의 상징인 "2 $"짜리 화페를 참석자 모두에게 선물로 주니 고마워요. 3)2차는 올리브영에서 했지만 5명만 참석했다. 허남정의 인생역정이 담긴 책. 용궁해물탕에서 남정이가 준 책과 종진이가 준 행운의 2$을 들고 올리브영에서 영광도서 앞에 부산의 상징물인 부산탑-1969.1.1일 부산직할시 승격 기념으로 건립되었다가 지하철 공사(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