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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우정은 天長地久이다(2)

우리의 우정은 天長地久이다(2)-1)에 이어서 첫째 날의 추억을 적는다.어사길 산책.  -나무 둘레 4.1m에 365년이 된 느티나무.-역시 이곳의 단풍은 좋구나.내일 적상산에서의 단풍은 더 아름답다.-옛날에 왔던 기억은 이런 모습은 아니였는데 많이도 변했다.-어릴적 童心의 세계로 가고 싶은 마음에,,,-식당(숙소 1층)에서 몸을 補하고 술도 가득 마신다.-노래방에서(노래방에 간 기억이라곤 작년 가을 지리산에서 지금 이 친구들과 간 기억 외는 아주 오래 전이다)   노래방은 구천동 상가에 있는데 소주 1병에 1만원을 받는 탓에 상호는 소개하지 않으련다.-아래 사진은 FUN으로 찍은 것인데,누구인지 친구들은 알겠지.-은행나무 아래 의자에 앉아서 사색이나 할까? -숙소로 돌아와(22시 50분) 여수에서 준비..

우리의 우정은 天長地久이다(1)

우리의 우정은 天長地久다(1)副題:天高氣爽,이 좋은 계절에 만나고픈 친구들.천장지구(天長地久)란?《도덕경(道德經)》 제7장에 "하늘은 영원하고 땅은 장구하다. 하늘과 땅이 오래도록 변하지 않을 수 있는 까닭은 그 스스로 낳지 않기 때문이다.[天長地久, 天地所以能長且久者, 以其不自生.]"라고 하였다. 하늘과 땅은 다른 존재, 서로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그 스스로 생존하고 생동한다. 자생하기 때문에 다른 존재와 갈등이나 마찰을 일으킬 일이 없고 그 자체의 기운도 쓸데없이 소모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기에 하늘과 땅은 영원하고 영구하다는 말이다. 천장지구는 여기서 전하는 말로 영원하고 불변한 것을 의미한다.우리의 19 번째 만남은 이렇게 시작된다.-일자:2024.11.6~7일 (1박 2일) 날씨는 11.6일은..

天然記念物

天然記念物은 국가에서 지정하여 법률로써 보호하는 동식물, 지형 등의 자연유산을 말한다.식물 중에는 은행나무가 가장 많고,처진 소나무도 다수 있다.은행나무 중 가장 오래된 것은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용문사 경내에 있는 은행나무이다.수령 1,100살 정도이며 높이 42 m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이다.통일신라 경순왕의 아들이 망국의 한을 품고심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유서깊은 나무이다. 2024.10.29일 경북 청도군 소재 寺刹 탐방을 하면서 본 천연기념물 3점을 소개한다.  磧川寺(적천사-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동길 304) 앞에 있는 은행나무.이 은행나무는 불교의 삼문,일주문·천왕문·불이문 중 일주문인 것 같다.즉,적천사에는 흔히 절마다 일자로 세워져 있는 일주문이 없기 때문이다.처진..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30회 차-3)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30회 차-3)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30회 차-2)에 이어 적는다. 193번째 찾은 사찰은 사리암(邪離庵)에 대한 것이다.사리암(邪離庵)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운문사 뒤 해발 500m에 위치한 암자이다.비구니 사찰이자,한국의 대표적인      나바존자 기도처이다.3번 와서 기도하면 1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소문이 있다.사리굴(邪離窟)은 운문산에 있는 네 곳의 굴 중 하나이다. 즉 동쪽은 사리굴(邪離窟), 남쪽은 호암굴(虎巖窟), 서쪽은 화방굴(火防窟), 북쪽은 묵방굴(墨房窟)로서 옛날에는 이 굴에서 쌀이 나왔는데 한 사람이 살면 한 사람 먹을 만틈의 쌀이, 두 사람이 살면 두 사람 몫의 쌀이 나왔다고 한다.사리암은 고려초 보양국사(寶壤國師)가 930년에 초창..

天高氣爽,이 좋은 계절에 만나고픈 친구들

天高氣爽,이 좋은 계절에 만나고픈 친구들11.6일 친구들 만나는 날은 복 받는 날.아래 내용 외는 지난 번에 보낸 계획을 다시 보시면 되요.-만나는 장소-콘도라 타는 곳(티켓팅 하는 곳)에 11시 30분.    -11.6~7일 예상 기온이 최저 3도 최고 15도이며 향적봉이   1614m이니 이를 감안 옷을 준비해요.-올해 단풍은 늦은 것 같네.어제 청도 운문사 등에 갔었는데 단풍은 이제 조금 물들고 있어요.나도 무주구천동에 오래 전에 갔었기 때문에 이번 만남에서 좋은 리딩이 될련지 걱정이 좀 돼네.우리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만나 이 가을을 즐기세.

回憶.12-시베리아 대륙횡단철도(TSR)를 타는 배낭여행(4일 차-2)

回憶.12-시베리아 대륙횡단철도(TSR)를 타는 배낭여행(4일 차-2)4일 차-2:2015.6.25일-오전 일정이다.상트에서의 첫 일정은 "여름분수궁전"(표트르대제궁전)으로 가는 것이다.워낙 넓고 볼 것이 많아서 여기서 오전 일정을 소화한다. 표트르대제가 여름 6개월을 지내려 핀란드만을 바라 보면서 지은 1000핵타르 크기.전체를 보려면 하루 종일 걸린다.    -144개 분수로 부터 뿜어 나오는 물줄기와 황금색 건물,동상이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입장하기 전에 기념 사진을 찍고,여기에도 중국인들이 많다.  -아담과 이브 분수. -로마 그리스 신전 분수. -핀란드앞 바다와 러시아(상트)앞 해안-이곳은 핀란드와 경계를 이루는 발트해다. -여름분수궁전에서 발트해로 들어 가는 수로.  -표트르대제 像과..

我(3-回憶) 2024.10.27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30회 차-2)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30회 차-2)●30회 차-1에 이어서 계속 적는다.190. 佛靈寺: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용산3길 99-8[용산리 472-1]절의 창건이나 연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없다. 다만 신라 645년(선덕여왕 14) 원효 대사(元曉大師)[617∼686]가 창건하였다고 전할 뿐이다. 그 뒤의 연혁은 없으며 이후 낡고 허물어진 사찰을 1912년에 와서야 봉주 승려가 중건하였다. 그 뒤 1930년 이종태 주지에 의하여 중수되었다. 이후 폐사 지경에 있던 것을 1985년 지선(志珗) 승려가 요사와 산신각을 새로 지으면서 지금의 사찰 면모를 갖추었다. 2000년에 퇴락한 인법당(人法堂)이였던 대웅전을 위쪽으로 올려 새로 짓고 원래의 인법당은 종무소로 사용하며 오늘에 이르고 있다.桐華寺 말사이다..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30회 차-1)

마음으로 찾아 가는 寺(30회 차-1)이번부터는 대구.경북지방의 전통사찰을 탐방한다.우선 부산에서 가까운 경북 청도군부터 시작한다.1.일    자:2024.10.29(화) 2.누구랑:배○호,정○화,我 心齋3.오늘 찾은 寺:경북 청도군 소재 大雲庵 외 7곳4.일   정: 09시 구서역 출발~10시 30분 대운암 도착~11시 15분 적천사~12시 보현사12시 50분 불령사~14시 35분 대비사~15시 30분 사리암 하단~16시 10분 사리암17시 05분 운문사~17시 40분 부산으로~19시 부산 도착 후 저녁~21시 귀가.5.기타:낮시간이 짧아지니 출발시간과 탐방 數를 조정해야겠다.187.大雲庵:경북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 산1조선 말엽인 1868년(고종 5년) 때 창건된 대운암의 내력은 흥미롭다. 대운암은 ..

回憶.12-시베리아 대륙횡단철도(TSR)를 타는 배낭여행(4일 차-1)

回憶.12-시베리아 대륙횡단철도(TSR)를 타는 배낭여행(4일차-1)4일 차-1:2015.6.25일.상트페테르부르크(이하 "상트"로만 표현)에서의 3일 일정의 기록이지만 "상트"는모스코바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볼거리가 많아 5편 정도가 될 것 같다.상트는 러시아의 북서쪽에 있는 연방시이다.네바강 하구에 있으며, 그 델타지대에 형성된 자연섬과 운하로 인해 생긴 수많은 섬 위에 세워진 도시이다.발트해의 핀란드만에 접해 있다. "북유럽의 베네치아"라고도 불린다.러시아 제국의 차르 표트르 대제가 1703년 만든 이 도시는 1712년 모스코바에서 천도하여 1918년까지 러시아 제국의 수도였다. 1918년 수도는 다시 모스코바로 옮겨졌다.100여개의 섬, 늪지대에 600여개의 다리로 건설.1700년대에 대리..

我(3-回憶) 2024.10.25